thebell

전체기사

초록뱀미디어, 181억 유증 '책임경영 강화' 콘텐츠 투자 본격 확대해 제작 역량 집중

윤필호 기자공개 2021-05-04 09:37:47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4일 09: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록뱀미디어 최대주주인 초록뱀컴퍼니와 그룹사 임원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조달한 자본은 콘텐츠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초록뱀미디어는 181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발행예정 주식수는 전환우선주(CPS) 699만9534주, 보통주 144만6575주다. CPS는 전량 초록뱀컴퍼니가, 보통주는 그룹사 임원 등이 배정받는다. 신주발행가액은 CPS와 보통주 각각 2143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5월 1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달 26일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유상증자를 통해 콘텐츠 투자확대를 본격화하고 국내외 OTT 활황으로 빠르게 급성장하는 시장 환경에 대처할 예정이다. 최근 최대주주인 더블유홀딩 컴퍼니는 ‘초록뱀컴퍼니'로, 종속회사인 더스카이팜은 ‘초록뱀푸드팜'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초록뱀 그룹'을 중심으로 각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진=초록뱀비디어 CI(초록뱀미디어 제공)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 주주인 원영식 회장뿐 아니라 초록뱀 그룹 임원들이 직접 참여해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외부에 보여주고 내부적으로 경영역량을 확고히 다져갈 계획"이라며 "단순한 전문 경영자가 아닌 실질적 자금 투자를 통한 지분 참여자로서 그룹의 동반 성장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기존 콘텐츠 사업 성장뿐 아니라 그룹사가 수행 중인 제반 사업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신사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록뱀미디어는 쿠팡 플레이와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자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드라마 '어느 날 (가제)'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 미주, 유럽 등 해외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OTT와 추가 협상을 추진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