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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 후임 인선절차 착수 임추위 구성 완료, 금융위원장 교체 ‘변수’…이르면 내달 선임

김규희 기자공개 2021-05-10 07:50:38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7일 14: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이 윤대희 이사장 임기가 내달 만료됨에 따라 후임 이사장 인선에 착수했다. 다만 금융위원장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실제 인선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윤 이사장 후임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을 완료했다. 임원 임기 만료 2개월 전 임추위를 구성하도록 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치다. 윤 이사장은 내달 4일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된다.

임추위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진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채원규 전무이사, 최창석·김동완·박창규·김충배 상임이사와 한승희·서종식·김상준·홍동호·신순철·김공회·박미혜 비상임이사 등이 임추위 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조만간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낸 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걸쳐 복수의 후보자를 추릴 예정이다. 이후에는 상위기관인 금융위원회 위원장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가 필요하다.

금융권은 후임 이사장 인선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통령에게 후보자를 제청해야하는 역할을 맡은 금융당국 수장이 이달 중으로 바뀔 가능성이 거론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대규모 개각을 논의해왔다. 4·7 보궐선거 이후 인적 쇄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총리 등 국무위원 뿐 아니라 경제라인 수장 교체도 거론됐다. 하지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총리직무대행 역할을 맡기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금융권은 재정·금융당국 수장의 연쇄 인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홍 부총리 후임으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위원장 자리에는 김용범 전 기재부 1차관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경제라인 수장 교체 움직임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선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러도 6월은 되어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장 후보 제청과 인사청문회 과정에만 적어도 한 달은 걸리기 때문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추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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