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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리뷰]강신호 체제 CJ대한통운, '혁신적 초격차' 최우선 전략이커머스본부 신설·TES물류기술연구소 출범, '스마트 물류' 미래 성장동력

김서영 기자공개 2021-05-28 10:17:12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6일 13: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대한통운이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 목표로 '혁신성장'과 '초격차역량 확보'를 꼽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언택트 소비문화를 정착시켰다. 4차혁명의 물결 속 로봇자동화시스템(RPA)은 택배업계의 화두로 자리 잡았다. 강신호 대표이사(사진) 체제 들어 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은 로봇기술을 기반으로 한 IT서비스를 물류 서비스에 결합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초 조직 개편을 통해 이커머스본부를 신설했다. 지난해 TES물류기술연구소를 출범시키는 등 전문 기술과 인력을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6일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CJ대한통운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올해가 네 번째다. 보고서에는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한 성과 및 방향성, 핵심 전략 등이 담겨 있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초격차'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초격차역량 확보를 첫 번째 경영 목표로 꼽았다. 대표이사가 직접 밝히는 CEO 메시지는 최고경영진의 경영 철학과 앞으로 CJ대한통운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앞서 박근희 전 대표는 '고객과 임직원에게 사랑받는 기업'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박근태 전 대표는 '글로벌 일류 기업'을 내걸었다.

올해 3월 박 전 대표가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강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는 2013년부터 3년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2017년 CJ제일제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품사업부문장을 지낸 뒤 지난해 대표이사를 맡았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크게 두 가지를 지목했다. 하나는 '융합형 e-풀필먼트'이고 다른 하나는 'TES 핵심 기술 개발'이다. CJ대한통운이 이를 혁신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꼽았다는 것은 그만큼 스마트 물류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방증과도 같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 정착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융합형 e-풀필먼트란 이커머스와 물류가 결합된 생태계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물류 프로세스 간소화가 핵심이다. 기존 택배 프로세스에서는 '보관센터-택배SUB터미널-택배HUB터미널'을 거쳤던 단계를 통합해 e-풀필먼트 센터에서 처리한다. 판매기업이 e-풀필먼트 센터에 물건을 갖다 놓기만 하면 제품의 보관, 유통·가공, 배송을 일괄 책임지는 것이다.

여기에 내재되는 것이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olution) 기술이다.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로봇 디팔레타이저(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박스를 팔레트에서 내려 컨베이어 벨트로 옮길 수 있는 자동 로봇) △AGV 피킹 시스템 등의 기술을 통해 e-풀필먼트 서비스를 구현한다.

CJ대한통운은 이를 뒷받침할 조직 개편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올해초 이커머스본부를 신설했다. 이커머스본부장은 안재호 상무가 맡는다. 안 상무는 전략기획팀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커머스본부 안에는 이커머스전략팀을 뒀다. CJ제일제당 전략기획팀에서 영입된 최성준 상무가 이커머스전략팀장에 선임됐다.

지난해 TES물류기술연구소가 출범했다. TES물류기술연구소는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미래기술개발, SCM컨설팅, 운영 최적화 및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4개 연구 부문으로 구성된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물류센터 자동화 및 무인화를 실현하고 물류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성장시킬 것으로 사측은 기대한다.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김경훈 상무가 맡았다.

(출처: CJ대한통운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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