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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사업자 리포트]글로벌 메신저 기반 라인링크, 생태계 확장 추진②발행량 600만개에 거래 제한 저평가…추가 상장 및 디앱 생태계 확대 나서

서하나 기자공개 2021-07-06 07:25:15

[편집자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국내에서도 코인 산업의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당국이 가상자산 공개(ICO)를 유사수신 행위로 간주함에 따라 해외를 통한 우회상장이나 거래소 공개(IEO) 등을 통해 일명 '잡코인'이 대거 거래소에 입성, 난립하고 있다는 점이다.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더벨은 차별화를 추구하는 국내 코인사업자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9일 11: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은 외부 자금 조달이나 가상자산공개(ICO) 없이도 라인링크(LN)를 상당한 잠재력을 지닌 가상자산으로 키웠다. 하지만 라인링크는 저평가된 가상자산이란 꼬리표가 따라 다닌다.

라인은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란 슬로건을 내세웠다. 라인링크는 투자 대상이라기보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보상 개념이 더 강하다. 발행 규모도 한정돼 있다는 단점도 있다.

라인은 올해를 라인링크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았다. 여러 서비스(디앱) 구축을 바탕으로 한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올해 코인 추가 상장을 통해 거래 활성화도 노릴 예정이다.

◇'라인링크' 시총은 5600억…저평가 논란의 진실

29일 라인링크의 1개 가격은 9만3915원(82.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총 유통량 약 7억2533만원(64만1037달러)으로 환산한 시가총액은 약 5603억1702만원(4억9519만8426달러)이다. 이는 라인의 시가총액인 약 13조원(124억달러)의 5% 수준이다.


라인링크의 시가총액은 다른 가상자산과 비교해 결코 크지 않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의 시총은 수십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대표 가상자산들의 시총도 모회사 시총을 훌쩍 뛰어넘는 사례가 많다. 카카오의 자회사 그라운드X의 가상자산 클레이(Klay)만 해도 3월 시총 39조원을 돌파했다. 당시 카카오 시총인 43조원의 90% 수준이다.

라인링크는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가 제한적이고 거래량도 적어 시총이 쉽게 오르기 어려운 구조다. 라인은 2018년 가상자산의 시총이 블록체인 사업의 본질을 대변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라인은 외부 자금 조달이나 가상자산공개(ICO) 없이 가상자산 라인링크(LN)를 선보였다. 라인링크의 발행량 10억개 가운데 현재 유통 중인 물량은 약 600만개에 불과하다. 클레이의 유통량인 24억개와 차이가 크다.

◇디앱 생태계 확대+추가 상장+α = 전환기

라인 블록체인 사업의 본질은 라인 생태계 속 토큰 이코노미의 안착이다. 이때 라인링크를 보상수단으로 활용해 사용자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사용자는 보상으로 지급받은 라인링크를 라인 블록체인 서비스에 이용하거나 상품 구매 혹은 링크 생태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얻는데 사용할 수 있다.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 내 여러가지 서비스를 뜻하는 디앱(dApp)은 라인링크의 유통 및 활용을 촉진하는 열쇠다. 라인은 크게 △보상 리워드 디앱 △일반 디앱 △디앱 지원 등 3개의 시스템을 활용해 새로운 디앱 서비스를 유치하며 라인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보상 리워드 디앱은 라인 생태계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용자에 보상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일반 디앱은 공개된 디앱 개발 툴킷을 활용해 개발자가 스스로 디앱을 개발하고 라인 생태계 확장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디앱 지원은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사무국이 제공하는 금융 지원, 라인 블록체인 개발자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 토큰 이코노미에 관련한 상담 등 여러 프로그램을 말한다.



라인은 올해를 블록체인 사업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았다. 지난 4월 '라인 블록체인 2021 플랜'을 발표해 추가 상장 가능성도 암시했다.

신규 거래소 선정은 라인링크의 유동성 확대를 목표로 유동성, 규제대응, 운영 능력 등 각 거래소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 올해 라인링크의 유통량을 최소 41만개에서 최대 83만개까지 늘리고 시세에 따라 공급량도 조절한다.

라인은 향후 라인링크의 사용 확대를 위해 라인페이도 연계할 계획이다.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계해 링크가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중남미, 아프리카 CBDC 플랫폼 개발을 진행중이며, 한국은행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플랫폼 구축(CBDC :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을 위한 사업자 제안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홍규 언체인 대표가 1일 온라인 개최된 UDC2020에서 CBDC 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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