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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관리 베스핀글로벌, 유니콘 등극 노린다 기업가치 1조로 시리즈D 유치 추진…마케팅 지속

김선영 기자공개 2021-09-27 08:02:11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4일 10: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클라우드 관리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이 지배회사 뉴베리글로벌을 통해 자본유치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한 베스핀글로벌은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추가 자본유치를 성사시킨 바 있다.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최대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이번 자본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24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뉴베리글로벌은 최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돌입했다. 이번에 책정된 기업가치는 최대 1조원으로 지난해 시리즈C 투자유치 당시 책정됐던 가치에서 소폭 상향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르면 이달 말께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티저레터(TM)을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해 뉴베리글로벌은 7500만달러(약 9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국내·외 재무적투자자(FI)가 참여한 가운데 SK텔레콤이 사업적 협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3000만달러(약 370억원)를 베팅한 바 있다.

이외에도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시리즈C의 추가 투자자로 나서면서 500만달러(약 60억원)을 투자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팬아시아4차산업그로쓰펀드'(STIC Pan Asia 4th Industry Growth Private Equity Fund)를 통해 2019년에도 뉴베리글로벌에 1000만달러(약 117억원) 규모를 베팅했다.

지난 2017년에는 효성그룹의 IT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를 투자자로 유치한 바 있다. 이듬해인 2018년엔 싱가포르 국영 투자사인 테마섹홀딩스 자회사 ST텔레미디어와 디와이홀딩스가 뉴베리글로벌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사실상 시리즈D의 성격을 띠고 있다. 지난해 다수의 투자자를 확보,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수혈받은 만큼 이번 라운드 투자 역시 수천억원 규모로 이뤄질 것이라는 게 IB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회사 측은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책정, 잠재적 투자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투자 규모를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뉴베리글로벌은 홍콩의 지주회사로 이한주 대표가 2015년 설립했다. 국내에는 클라우드 관리기업 베스핀글로벌로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베스핀글로벌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법인을 두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전략 컨설팅을 통해 클라우드를 설계하거나, 이미 클라우드를 사용 중인 기업에 컨설팅, 모니터링, 보안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관리기업(Managed Service Provider)이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등과 클라우드 파트너를 맺고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과 SK주식회사 C&C, 삼성전자 등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0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베스핀글로벌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SK텔레콤과의 향후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되면서 추가적인 성장 역시 기대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SK텔레콤은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OpsNow'(옵스 나우)와 연동되는 AI기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를 출시했다. 베스핀글로벌은 SK그룹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어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주관사를 통해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피어그룹에 속하는 MSP 기업이 잇따라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베스핀글로벌에 앞다퉈 투자를 검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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