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안다운용, '저위험 고수익' 펀드 출시…저변동성 메리트 [인사이드 헤지펀드]'안다 라이징 전문투자형 제1호' 100억 설정…멀티 전략 구사

이돈섭 기자공개 2021-09-30 07:18:30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8일 11: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다자산운용이 멀티 전략을 구사하는 리테일 헤지펀드를 새로 선보였다. 롱숏 전략과 이벤트 드리븐 전략 등을 다양하게 구사하면서 펀드 변동성을 낮추고 시장대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이 운용 목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다운용은 지난 13일 '안다 라이징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설정했다. 설정액 규모는 1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적격투자자 대상의 A클래스와 시드머니 전용의 C-S클래스 등 두 클래스를 선보였다. 유안타증권이 단독 판매에 나섰다.

해당 펀드는 멀티 전략을 구사한다. IT, 인터넷 플랫폼, 신기술 관련 분야 성장주를 집중 발굴해 롱 전략을 전개함과 동시에 동일 비중만큼 기계적 헷지 포지션을 취해 변동성을 낮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을 담고 그 비중만큼 인버스 지수를 담는 식이다.

아울러 펀더멘털 롱숏 전략도 병행한다. 소재와 산업재, 자동차, 소비재, 미디어엔터, 금융, IT, 제약바이오, 지주회사, 통신 및 유틸리티 등 10개 주요 섹터를 분석해 저평가 기업을 매수하고 고평가 기업을 매도해 절대 수익 창출을 목표로 삼겠다는 것이 안다운용 측 설명이다.

여기에 이벤트 드리븐 전략도 가미했다. 분할과 합병 등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밸류에이션 평가를 적시에 실행해 매매에 나선다. IPO를 앞둔 기업 주식을 매입한 뒤 IPO 이후 시초가 매도 전략 원칙을 적용해 연간 15% 이상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펀드 운용 책임역은 김호영 이사가 맡는다. 자산운용업계 스타 매니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 이사는 안다운용 주식운용 본부 소속으로 현재 전통자산 위주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김 이사가 운용하고 있는 대표 펀드로는 '안다마일스톤'과 '안다컷팅엣지' 등이 꼽힌다.

이중 다양한 멀티 전략을 구사하는 '안다 마일스톤 제1호'의 경우 2018년 9월 설정돼 지난달 24일 누적 수익률 45.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38.3%를 7%포인트가량 웃돌았다. 같은 기간 연환산 변동성은 5.4%로 코스피 20.4%의 4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특정 기간 펀드 순자산 대비 최대 손실률을 가리키는 맥스 드로우다운(Max Drawdown) 수치는 마이너스 3.9%로 코스피 마이너스 25.1%를 대폭 상회했다. 샤프 지수는 2.5%로 코스피 0.7%의 4배 가까운 수준이었다. 샤프 지수는 위험자산에 투자해 초과수익의 정도를 의미한다.

안다 마일스톤 제1호 설정 이후 수익률 추이

다시 말해 변동성은 낮추고 수익률은 끌어올리면서 '저위험 고수익' 성적표를 거둔 셈이다. 안다운용 관계자는 "안다 라이징 제1호 펀드의 경우도 변동성을 낮추면서 수익률은 끌어올리는 전략을 구사한다"며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운용은 2011년 설립됐다. 28일 현재 운용규모(설정원본+계약금액)는 1조1980억원으로 올해 들어 1344억원이 순유입했다. 올해 6월 말 현재 32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3월 결산법인인 안다운용의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 1분기 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대비 50.8% 성장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