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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1조 RES프랑스 인수 일사천리 마무리 이달 28일 거래 완료, 대규모 M&A 치밀함 유지

김경태 기자공개 2021-11-01 07:50:32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9일 10: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솔루션이 거래 금액에 1조원에 육박하는 RES Mediterranee SAS(이하 RES프랑스) 인수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당초 예정한 시점보다 이르게 거래를 완료하면서 대규모 M&A에서 치밀함을 유지했다. 유로 인수금액이 소폭 증가했지만 환율 변동의 도움을 받았다.

2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전날(28일) RES프랑스 거래를 종결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말 RES프랑스 딜클로징 시점을 오는 11월 12일로 예상했다. 종전보다 약 2주 가량 앞서 거래를 끝낸 셈이다.

RES프랑스 인수는 한화솔루션 출범 후 최대 M&A이자 국경 간 거래(크로스보더 딜)로 난이도가 높은 거래로 평가됐다.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전 노사협의회(Works Council)와의 논의를 거치는 등의 절차가 있기 때문이다.

한화솔루션에서는 민구 한화큐셀 유럽법인장(부사장) 등이 실무에서 활약하며 거래 과정을 빈틈없이 챙겼다. 법무법인 태평양 외에 글로벌 로펌인 맥더못 윌&에머리(McDermott Will&Emery)의 자문을 받기도 했다. 한화솔루션은 막판 일정을 앞당길 정도로 이변없이 M&A를 마무리하면서 투자 역량을 과시하게 됐다.

RES프랑스 인수가는 유로화로는 큰 변화가 없다. 기존에는 7억2740만 유로였는데 7억2894유로로 다소 늘었다. 이는 회사 누출금액(Leakage), 소정의 세금(Accrued Tax Liabilities) 등을 감안해 최종 확정된 금액이다.

유로 금액이 소폭 증가했지만 환율이 보탬을 줬다. 인수 추진을 발표한 8월초에 유로 환율은 1353원이었나 이후 환율은 9월 중순까지 상승했다. 이 흐름이 유지됐다면 한화솔루션은 부담이 될 뻔 했지만 다시 하락 반전해 딜 클로징이 된 이달 28일 기준 환율은 1355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를 대입해 총 인수금액을 환산하면 9877억원이다. 8월초 원화 환산금액(9843억원)과 큰 차이가 없다.


한화솔루션은 RES프랑스 인수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신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투자는 RES프랑스 인수처럼 한화솔루션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솔루션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한화솔루션의 그린에너지 부문인 한화큐셀은 RES프랑스 인수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라는 비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한화큐셀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GW(기가와트)의 재생 에너지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RES프랑스 인수가 완료되면 기존에 진출한 스페인-포르투갈을 포함해 유럽 지역 사업권만 총 10GW로 늘어나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진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재생 에너지 사업권이 약 15GW로 늘어난다.

아울러 태양광 모듈을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판매처를 확보하고 신규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풍력 사업 역량까지 확보하게 되는 점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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