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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RES프랑스 M&A 숨은 조력자 ‘맥더못’ 해외 법률자문 제공, 큐셀·하이코스틱스 인수 자문 인연

김경태 기자공개 2021-10-06 08:05:01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5일 11: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계 글로벌 포럼 맥더못 윌&에머리(McDermott Will&Emery·이하 맥더못)이 한화솔루션의 출범 이래 최대 인수합병(M&A)을 조력했다. 맥더못은 과거 한화그룹이 유럽에서 추진한 국경간거래(크로스보더 딜)에서 자문을 제공하며 인연을 쌓은 바 있다. 이번 M&A에서도 다수의 변호사가 투입돼 순조로운 절차 진행을 도왔다.

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RES프랑스(RES Mediterranee) 인수를 추진하며 국내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양 외에 맥더못에 법률 자문을 받았다. 맥더못은 유럽에서 딜이 진행되는 제반 과정에서 태평양보다 상대적으로 더 깊이 관여해 자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더못은 미국 로펌으로 글로벌 법률 시장에서 활약하는 곳이다. 현재 세계 각지에 1200명 이상의 변호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미 FTA 체결 후 법률시장 개방과 동시에 국내에도 진출한 적이 있었다. 2012년 9월 서울사무소 설립 인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국내 최상위권 로펌이 형성한 높은 진입장벽을 실감, 결국 2019년에 철수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맥더못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아웃바운드 크로스보더딜 조력을 지속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한화그룹 역시 과거 유럽에서 추진한 주요 M&A에서 맥더못의 자문을 받으며 신뢰를 형성했고 RES프랑스 인수전에서도 협업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맥더못은 한화그룹이 2012년 인수한 독일 태양광업체 큐셀(Q CELLS) M&A에서 법률 자문을 맡았다. 2015년에는 한화첨단소재의 독일 자동차부품업체 하이코스틱스(Heycoustics) 인수에 법률적 도움을 제공했다.


RES프랑스 인수 자문에는 과거 M&A에서 한화그룹을 조력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딜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한 변호사는 두 명이다. 베른트 마이어 위팅(Bernd Meyer-Witting)은 큐셀 M&A에서 활약했던 변호사다. 플로리안 레치너(Florian Lechner)는 하이코스틱스 M&A에 관여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에도 자문을 제공했던 전문가다.

이 외에 맥더못은 다수의 전문 변호사를 동원, 한화솔루션의 빅딜을 조력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외에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에 소재한 전문가들이 RES프랑스 M&A에 관여했다. M&A, 규제, 고용, 지식재산권(IP) 등에 밝은 변호사들이 투입됐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RES프랑스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잔금 납입 등 딜 클로징(거래 종결)은 내달 초에서 늦어도 중순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초 RES프랑스 인수 발표 당시 한화큐셀 부문이 RES프랑스 인수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신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선 페로브스카이트 등의 차세대 태양광 전지에 대한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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