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승진…단독 경영체제 '확고' 21일 내부 인사 단행, 조현식 부회장 고문으로
유수진 기자공개 2021-12-22 08:31:09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2일 08: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장(사진)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작년 6월 불거진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형제 갈등이 1년 반 만에 마무리 됐다. 경영권 승계가 마무리되면서 조 회장은 단독 경영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21일 그룹 내부 인사를 단행했다. 차남 조현범 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하고 장남 조현식 부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나는 내용으로 파악된다. 조양래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앞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작년 6월 조양래 회장이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보유주식을 블록딜로 넘기며 형제간 경영권 갈등이 불거졌다. 2대주주였던 조 사장은 단숨에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후 조 부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는 등 그룹내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측은 "21일 내부적으로 인사가 났다"며 "조만간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