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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HMM '단독 관리' 한다 관리단에서 산은 측 인사 모두 빠져…해진공 측 4명 구성

유수진 기자공개 2022-01-04 14:58:54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4일 14: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MM 관리 주체가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에서 해양진흥공사로 변경됐다. 앞으로는 해진공이 HMM에 대한 단독 관리를 맡는 셈이다.

산업은행은 4일 해양진흥공사에 대한 특별관계를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그간 양 측은 HMM의 경영정상화 지원이라는 같은 목적 아래 특별관계를 맺어왔다. 특별관계가 해소되면서 산은과 해진공은 이날부터 각각 별도로 공시를 하게 된다. 산은은 "HMM 공동관리 종료에 따른 특별관계자(해진공) 해지"라고 변경 사유를 밝혔다.

HMM에 대한 산은 지분율은 20.69%, 해진공 지분율은 19.96%다. 여전히 산은이 최대주주, 해진공이 2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그동안 산은과 해진공은 HMM 관리 주체 변경을 놓고 논의를 이어왔다. 그리고 올해 1월부터 해진공이 HMM을 단독 관리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당초 작년 1월부터 해진공이 단독 관리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합의를 거쳐 1년 연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HMM 관리단에도 변동이 생겼다. 그동안은 산은 측 인사 3명과 해진공 측 인사 3명 등 모두 여섯명이 활동해왔으나 1일자로 산은 측 인사가 모두 빠진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해진공에서 관리단장이 새로 왔다. 앞으론 해진공 측 인사 4명이 HMM 관리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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