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에너웍스, 사학연금서울회관에 BIPV 모듈 공급 여의도 위치 42층 규모 빌딩, 2023년 준공 예정…'알루이엔씨' MOU 효과
황선중 기자공개 2022-02-24 09:46:53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4일 09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는 자회사 알파에너웍스가 여의도역 인근에 신축 중인 사학연금서울회관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모듈을 납품하는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사학연금서울회관은 지상 42층, 220m 높이의 연면적 14만1668.98m²(약 4만2855평) 초고층 프리미엄 오피스 빌딩이다. 여의도역 사거리에 위치한 38년 된 노후 빌딩을 재건축했다. 사학연금공단이 시행하고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다. 준공 시기는 2023년이다.
사학연금서울회관 건물은 설계 단계부터 자체 전기 소비량 중 일정 부분을 친환경에너지 발전을 통해 충당하기로 계획했다. 이를 위해 건물 남측면과 서측면에 약 400kW 용량의 BIPV 모듈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알루이엔씨가 사학연금서울회관 프로젝트 입찰을 통해 최종 수주에 성공하면서 체결된 것이다. 알루이엔씨는 지난 9일 알파에너웍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곳이다.
알파에너웍스는 BIPV 모듈 제조 전문 기업이다. BIPV란 건물 외관에 태양광 발전 모듈을 장착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건물 내부에서 즉시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알파홀딩스 논현 사옥 등에 BIPV 모듈이 쓰였다.
안현진 알파에너웍스 대표는 ”이번 여의도 랜드마크 빌딩인 사학연금서울회관에 BIPV 모듈을 납품하면서, 국내 컬러 BIPV 시장 선두주자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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