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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aper]한국수자원공사, 외화 그린본드 발행 채비3·5년물 유력…13일 인베스터콜 진행

김지원 기자공개 2022-04-14 07:44:43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2일 15: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올해 첫 공모 한국물 발행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1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유로본드(Reg S) 발행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BNP파리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소시에테제네랄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13일 인베스터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3년물 또는 5년물이 유력하다. 인베스터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최종 트랜치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해당 채권을 유로본드로 구성해 미국을 제외하고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투자자를 모을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모 한국물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건 2018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2018년 5월 아시아 최초로 워터본드(Water Bond)를 발행한 데 이어 8월에는 처음으로 이종통화 발행에 도전해 2억스위스프랑 규모의 외화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23일 3억5천만달러 규모의 달러채 만기가 돌아온다. 2017년 5월 유로본드 형태로 동일한 규모의 달러채를 발행했다.

이번 채권 역시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작년 3월 사상 처음으로 500억원 규모의 원화 SRI채권(사회책임투자채권)을 발행했다. 당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등급인 G1을 받은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신용등급은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Aa2, AA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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