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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설립 창투사, 김정민 대표 수장 맡는다 2012년 자체 신기사로 한솥밥, 매각후 반년만에 재회

이명관 기자공개 2022-10-25 11:05:06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4일 07: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가스터디가 창투사 설립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도 김정민 대표를 수장으로 낙점했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JB금융지주에 매각한 메가인베스트먼트를 이끌던 인물로 메가스터디와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24일 VC업계에 따르면 메가스터디는 신설 창투자 대표로 김정민 대표를 내정했다. 김 대표는 메가스터디에 합류해 창투사 설립부터 내부 세팅까지 직접 챙길 예정이다.

이로써 메가스터디는 다시 한번 김 대표에서 투자업 전반을 맡기게 됐다. 2012년 메가스터디가 신기술금융회사인 메가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면서 VC업계에 발을 들여놨는데, 당시 수장으로 택했던 인물이 김 대표다.

2012년 메가인베스트먼트 대표로 합류한 김 대표는 올해까지 10년 동안 회사를 이끌었다. 특히 설립 자본금 200억원과 별개로 김 대표 본인도 지분을 출자해 설립부터 주도했다.

LG반도체를 거쳐 1995년 일신창업투자에 합류한 김 대표는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에서 투자활동을 벌였다. 그중 우리기술투자 시절 메가스터디에 투자를 했던 심사역이 바로 김 대표다. 이때의 인연이 메가인베스트먼트 설립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 취임 이후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적극적인 펀드레이징에 나서며 빠르게 운용자산(AUM)을 늘렸다. 작년말 메가인베스트먼트의 벤처조합 운용자산 규모는 1775억원에 정도다. 꾸준히 펀드를 결성하며 중견 VC로의 면모를 갖춰나갔다.

특히 지난 6월 JB금융지주로 매각됐을 때도 김 대표는 자리를 지켰다. 다만 임기 6개월의 단기 대표로 어느정도 결별이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게 시장의 시각이다. 실제 JB금융지주는 메가인베스트먼트의 사명을 JB인베스트먼트로 바꾸고 대표이사 인선에 나섰다. 그렇게 최근 포스코기술투자 출신의 이구욱 그룹장이다.

시의적절하게 메가스터디가 창투사를 다시 만들기로 가닥을 잡았고, 그렇게 김 대표에게 러브콜이 이어졌다. 반년만에 다시 김 대표는 메가스터디 일원이 됐다.

메가스터디는 메가인베스트먼트 매각 이후 자체 투자 부문을 통해 투자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했다. 오래전부터 교육 기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활발하게 투자활동을 벌여왔다. 시작은 2006년 즈음부터다. 2006년 SV인베스트먼트가 설립됐을 때 메가스터디가 출자자로 나섰다.

이후 꾸준히 투자활동을 벌여오다 2012년 직접 벤처캐피탈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다만 메가인베스트먼트 매각 이후 자체 투자 부문으로는 다소 버거웠던 모양새다. 사업 부문으로 있을 때와 별도 법인으로 있을 때의 효율성에서 차이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차원에서 손은진 메가스터디 대표가 고민 끝에 다시 창투사를 만들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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