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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 15회차 CB 상환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메리츠증권 풋옵션 65억 행사, 현금자산 활용…'제이슨앤컴퍼니 합병'도 속도

신상윤 기자공개 2022-12-23 11:02:01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3일 10: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는 15회차 전환사채(CB) 62억3000만원을 상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원금 및 이자를 포함하면 65억원 규모다.

지난해 12월 메리츠증권을 대상으로 발행한 CB다. 당시 세토피아는 메리츠증권에 15회차 CB를 발행해 89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상환은 메리츠증권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에 따른 것이다. 세토피아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여유자금으로 원금 및 이자를 상환했다.

CB를 통한 차입금 상환으로 세토피아는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관련 세토피아는 최근 이뤄진 유상증자로 확보한 재원 중 100억원은 합병을 추진 중인 '제이슨앤컴퍼니'에 대여했다. 합병 전 제이슨앤컴퍼니의 차입금 상환 및 상품구입 대금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금을 활용해 CB 차입금을 상환한 만큼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제이슨앤컴퍼니에 대여해 합병을 위한 차입금 상환에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슨앤컴퍼니 합병은 내년 1월2일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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