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배터리 리사이클 부지 확보 화학사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 지분 50% 취득, 80억 투자…MOU 리사이클리코와 사업 진척
신상윤 기자공개 2023-01-18 16:24:44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8일 15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화학 제품 제조사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 지분 50%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취득 규모는 80억원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을 추진할 부지도 확보하게 됐다.소니드는 지난 10일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을 위함이다. 이번에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 인수로 배터리 재생 플랜트 부지 확보 및 구축을 통한 MOU 내용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는 36년 업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화학제품 제조사다. 화학 제품 개발 제조 및 생산, 가공, 수출입을 영위한 전문기업이다.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급 계약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화학 분야 관련 인적, 물적 인프라 및 폐기물 처리 등 11개의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소니드가 추진 중인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드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소재한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 사업장 부지에 배터리 재생 플랜트 설비 및 시설을 구축하고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장은 2만9400㎡ 규모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는 "케이씨비네트웍스 지분 인수로 배터리 재생 플랜트 시범 사업을 위한 부지 확보까지 가능했다"며 "리사이클리코와 체결한 MOU에 맞춰 조인트벤처 설립과 국내 기술 라이선스 계약 등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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