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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2023 1차 정시출자]서류심사 통과 후보자, 현장실사 탈락 없었다[문화계정]21개 VC 모두 2차 심의 돌입, 운용사 제안서 PT 당락 가를 듯

이효범 기자공개 2023-04-25 08:17:29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4일 14: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모태펀드(문화계정)가 2023년 1차 정시 출자사업 1차 심의를 실시한 가운데 서류심사에 통과한 벤처캐피탈(VC)을 전원 통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심의는 서류심사와 결격사유 여부를 살피는 현장실사 단계로 나뉜다. 결국 2차 심사에서 실시하는 프레젠테이션(PT)이 최종 위탁운용사(GP) 선정의 당락을 가를 전망이다.

한국모태펀드(문화계정) 2023년 1차 정시출자사업 1차 심의 결과에 따르면 이를 통과한 후보군은 총 21개다. 결성예정액 6412억원, 출자요청액 3350억원이다. 서류심사 통과 당시와 비교해 탈락한 후보군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계정 출자사업의 출자분야는 △K-콘텐츠 IP △K-문화M&A △K-유니콘 △K-밸류 △K-문화상생 △K-문화일반 등이다. 각 분야에서 최소 1~3개 조합을 선정해 총 15~18개 조합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선정 절차는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심의(서류 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2차 심의(운용사 제안서 PT)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GP를 선정한다.


최대격전지는 K-콘텐츠 IP 분야다. 출자예산은 900억원으로 결성목표액은 1500억원 규모다. 선정조합수는 3~6개로 자조합별 출자액은 150억원 또는 300억원에 달한다. 신청가능조합형태는 벤처투자조합, 신기순사업투자조합,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 등으로 다양하다.

1차 심의를 통과한 후보자는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쏠레어파트너스, 아이디벤처스, 에스비파트너스, 케이제이앤투자파트너스·케이씨투자파트너스, 코나벤처파트너스 등이다. 제안서를 제출한 16개 운용사 가운데 7곳이 1차 심의를 통과한 셈이다. 관문을 통과한 운용사들을 보면 대다수가 문화콘텐츠 혹은 게임 전문 VC들이다.

올해 모태펀드 문화계정 출자사업에서 첫 등장한 K-유니콘 분야에도 적잖은 VC들이 몰렸다. 해당 분야는 콘텐츠 분야의 청년기업에 투자가 주목적이다. K-유니콘분야에는 모태펀드 출자금이 총 300억원 배정됐다.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2곳의 GP에 150억원씩 출자될 것으로 보인다.

주로 초기기업에 투자 전문성을 갖고 있는 VC들이 지원했다. 총 7개 후보자들이 서류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1차 심의를 통과한 곳은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어니스트벤처스, 에이티유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등 4곳이다.

출자사업 계획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각 분야별 최종 GP 선정이 완료될 전망이다. 1차 심의를 통과한 후보군들의 PT가 최종 GP 선정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류심사 당시 평가 항목은 펀드 조기결성 능력, 투자집행 역량, 사후관리 역량, 수익률, 가점 등이다. 2차 심의에서는 펀드 결성 능력, 운용전략, 운용사, 운용인력 등이 주요 평가항목이다. GP로 선정되면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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