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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장 추진 모멘티브, '씨티·MS·골드만' 주관사단 꾸렸다 대표 주관사 선정 완료, 내년 상반기 NYSE 상장 겨냥

이영호 기자공개 2023-08-07 08:17:31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4일 08:44 THE CFO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 상장을 노리는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이하 모멘티브)가 주관사단을 꾸렸다. 유명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면서 만반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IB업계에 따르면 KCC와 SJL파트너스는 모멘티브 상장 대표 주관사로 미국 현지의 씨티그룹글로벌마켓과 모간스탠리(MS), 골드만삭스를 최근 선정했다. KCC와 SJL은 굴지의 IB로 주관사단을 꾸리면서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겨냥했다. 모멘티브의 목표 상장시점은 내년 상반기다.

모멘티브는 2019년 5월 KCC·원익QnC·SJL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컨소시엄은 모멘티브 지분 100%를 30억 달러에 매입했다. 에쿼티 투자 규모는 12억 달러였다. 전략적투자자(SI) KCC와 원익QnC가 6억달러, 재무적투자자(FI) SJL이 프로젝트펀드로 6억달러를 부담했다.

인수 후 모멘티브는 기존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와 함께 모멘티브테크놀로지스로 분할됐다. 모멘티브는 KCC와 SJL, 모멘티브테크놀로지스는 원익QnC와 SJL이 각각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 상장을 앞둔 곳은 KCC와 SJL이 보유 중인 모멘티브다.

컨소시엄은 모멘티브 인수 당시부터 상장 목표 시점을 2024년으로 계획했다. FI로 인수에 참여했던 SJL로서는 이번 기업공개(IPO)가 엑시트 창구가 될 전망이다. 그간 크로스보더 빅딜을 다수 진행했던 SJL로서는 모멘티브가 하우스 설립 첫 엑시트로 기록될 공산이 커졌다.

SJL의 프로젝트펀드에는 △국민연금(3500억원) △새마을금고(1000억원) △교직원공제회(650억원) △과학기술인공제회(400억원) △수출입은행(350억원) △BNK경남은행(200억원) 등 기관투자자(LP)가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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