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크린텍, '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 2단계 돌입 실증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설비 준비 순항, 연내 성능 테스트 계획
정유현 기자공개 2023-08-25 08:35:38
이 기사는 2023년 08월 25일 08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엔코퍼레이션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초순수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25일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 2단계인 실증플랜트의 기자재 국산화 설비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연내 성능 테스트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본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초순수 제조 공정 국산화와 더불어 핵심 소·부·장까지도 국산화해 기술 자립화 및 국외 진출까지 발판 마련을 기대할 수 있다.
한성크린텍은 지난해 11월 SK실트론으로부터 836억 원 규모의 대용량 초순수제조설비 EPC(설계ㆍ구매ㆍ시공) 사업을 수주해 현재까지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국책과제 실증플랜트에 이어 본 공정에서의 적용까지 성공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엔코퍼레이션은 100% 자회사인 한성크린텍과 합병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초순수 국산화 및 환경 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핵심사업에 대한 전문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기존 조직을 유지하면서 안정감 및 관리 효율 증대 등을 통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 10일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NPL 자금조달 리포트]대신F&I, 공격적 투자에 단기조달 확대…NPL 매입 '적기 대응'
- [교보생명 SBI저축 인수]1위 저축은행 PBR 0.95배, 상상인그룹은 '난색'
- [Policy Radar]금융당국, SKT 사태 '비상대응본부' 구성
- [은행경영분석]농협금융, 예대업 약화…낮아진 비은행 기여도 '설상가상'
- [여전사경영분석]우리금융캐피탈, 대손비용 부담 확대로 실적 개선 제동
- [금융 人사이드]캠코 사장 단독후보에 정정훈 전 세제실장…'자본확충' 첫 시험대
- [은행경영분석]제주은행, 90% 넘는 지역 의존도…가파른 연체율 상승세
- [은행경영분석]BNK금융, 건전성 지표 저하 '밸류업 복병' 부상
- [금융사 KPI 점검/하나은행]본사 정책 평가 강화, '건전성·손님만족' 항목 힘줬다
- [Policy Radar]보험업법 규제 기준 킥스비율 130%로 낮아진다
정유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CAPEX 톺아보기]㈜신세계, 현금창출력 초과한 투자 집행…'성장' 방점
-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금]로레알그룹 편입, 지분가치 최소 8배 점프 근거는
-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금]확장과 맞물린 현금흐름 둔화, 재무 체력은 '양호'
-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금]'닥터지'로 그려낸 성장 곡선, 3000억 시대 향한다
- [ROE 분석]코스맥스, 순이익으로 쌓은 자본효율성…20% '목전'
- [Red & Blue]'기관 픽' 선진뷰티사이언스, ODM 사업 경쟁력 '부각'
- [지평주조는 지금]확고한 김기환 1인 대표 체제, 배당 정책 변화 감지
- [지평주조는 지금]외형 확장 그늘 재무 부담, 건전성 회복 '과제'
- [지평주조는 지금]규제의 틈에서 갖춘 자생력, 준비된 플레이어 부각
- [Red & Blue]테마 바람 탄 아이스크림에듀, 사업 경쟁력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