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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테크 루키' 로앤굿, 서초구 법원로에 새 둥지 2년 만에 테헤란로 사옥 변경, "법조인과 교류 많은 산업 특성 반영"

이영아 기자공개 2023-10-30 08:16:46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6일 14: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굿이 서초구 법원로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고등법원, 서울고등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밀집한 법조타운 한가운데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법조인과 교류가 많은 리걸테크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입지를 선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6일 리걸테크 업계에 따르면 로앤굿은 최근 서울 서초구 법원로4길 13번지로 이사했다.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법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을 마주 보고 있다. '스타트업 성지'로 꼽히는 강남 테헤란로, 판교 테크노밸리 등을 벗어난 입지다. 로앤굿 또한 강남 테헤란로에 첫 둥지를 틀었지만, 2년 만에 자리를 옮겼다.

로앤굿 관계자는 "법조인과 교류할 기회가 많은 리걸테크 산업 특성을 고려해 사무실을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로앤굿은 2020년 5월에 설립돼 3년 정도 업력을 쌓은 리걸테크 스타트업이다. 올해 1월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최단기간 내 누적 투자금 100억원을 돌파한 리걸테크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HB인베스트먼트, 스프링벤처스, 한빛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사업가이자 변호사인 민명기 대표가 이끌고 있다. 민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제5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17년 사법연수원을 제46기로 수료한 이후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무부, 서울고검 등에 몸담았다. 2020년부터 법무법인 세종에서 인수합병(M&A) 담당 변호사로 근무하다 로앤굿을 창업했다.

주력 서비스는 '케이스마스터'와 '로앤봇' 두 가지다. 케이스마스터는 법률상담, 변호사비 지원 등 의뢰인의 변호사 탐색·상담·선임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특히 지난 2월 국내 최초 론칭한 소송금융은 승소 가능성이 높은 의뢰인에게 변호사 비용(착수금)을 지급하고 최종 승소 시에만 약정금을 상환하는 형태로 주목받았다.

로앤봇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법률상담 서비스로, 개인정보 포털에 공개된 최근 5년간 총 4360페이지에 달하는 결정문·심결례·가이드라인·판례집 등을 학습했다. 기존 AI 서비스보다 국내법 학습과 검색에 특화돼 있어 더 정확한 답변과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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