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구 hy 신임 대표, '메가브랜드 육성+부릉' 성과 장 프로젝트 'MPRO3' 시장 안착, 라스트마일 '메쉬코리아' 딜 마무리 기여
이우찬 기자공개 2023-11-03 07:23:41
이 기사는 2023년 10월 31일 15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y 투자관리부문을 이끌었던 변경구 부사장(사진)이 제품 라인업 확장과 부릉으로 유명한 메쉬코리아 인수 작업을 매끄럽게 처리한 성과를 인정받고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달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대표에 오르며 경영활동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변 대표는 2018년 12월 마케팅부문장을 맡아 다수 전략 제품 론칭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가 마케팅을 주도한 '장케어 프로젝트 MPRO3'는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9년 론칭한 'MPRO3'은 작년 기준 매출 940억원을 기록했다. 단일 제품으로 연매출 1000억원에 육박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MPRO3'에 힘입어 hy는 '위(윌)·간(쿠퍼스)·장(MPRO3)'의 프로바이오틱스 3종 라인업을 구축했다.
영업과 마케팅 등 식품기업 핵심 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변 대표는 2년가량 투자관리부문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지난 4월 hy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 지분 66.7%를 800억원에 인수하는 딜에 관여했다.
hy는 메쉬코리아 인수를 통해 라스트마일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1만 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와 2만여명의 라이더의 시너지를 더해 더욱 촘촘한 배송 체계를 구축하는 노림수가 깔려 있었다. 변 대표는 이 같은 hy의 전략적 인수합병(M&A)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hy 관계자는 "변 대표는 영업전략을 시작으로 경영 전반에 걸쳐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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