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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해외건설자문 TFT 첫 세미나 '활동 본격화' 중동 로펌 알타미미와 협업, 해건협 후원 참여

전기룡 기자공개 2023-11-15 13:11:40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4일 08: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법무법인 화우의 신규 태스크포스팀(TFT)인 '해외건설자문 및 분쟁해결팀'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중동지역 최대 로펌으로 알려진 '알타미미(Al Tamimi&Company)'와 손발을 맞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건설협회도 후원기관으로서 이름을 올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우 해외건설자문 및 분쟁해결팀은 오는 16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위치한 아셈타워 내 화우연수원에서 '중동건설분쟁 및 중동진출을 위한 자금조달 및 법인 설립, 사우디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알타미미와 함께 한다. 알타미미는 중동 10개국을 포함해 17개 지역에 걸쳐 500명에 가까운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다. 후원 기관으로는 해외건설협회가 참여했다.

세미나는 화우의 국제팀장으로 근무 중인 이준우 변호사(연수원 30기)의 개회사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2014년부터 법무부의 해외진출 중소기업 법률자문단에서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거래부터 기업자문, 중재·분쟁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첫 섹션은 이조섭 변호사(미국·영국)가 맡았다. 이 변호사는 9년만에 화우에 재영입된 인물로 해외건설자문 및 분쟁해결팀을 이끌고 있다. 직전까지 케이앤엘게이츠(K&L Gates LLP)와 핀센트 메이슨(Pinsent Masons LLP)의 도하 사무소에서 근무해 중동 전문가로 통한다.

그간의 경험을 살려 이 변호사는 중동시장에서 건설 분쟁을 해결하는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변호사의 경우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사업장에서 시공사인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과 발주처간에 공사비를 놓고 분쟁일 일어났을 때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다음 섹션은 알타미미의 Naief Yahia 변호사가 담당한다. Naief Yahia 변호사는 알타미미에서만 17년 이상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섹션은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에서 주로 다뤄지는 건설 분쟁의 특이점을 참가자들에게 공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마지막에는 박영우 화우 변호사(연수원 32기)와 알티미미 소속의 하지원 변호사, Omar Alhumaid 변호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전반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현지 자금 조달은 물론 법인 설립절차 등이 과정이 소개된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해외건설자문 및 분쟁해결팀은 화우가 해외 진출을 염두하고 있는 국내 건설사들의 법률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달 출범한 신규 TFT다. 명칭처럼 해외에서 수행되는 각종 개발사업 및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입찰 단계부터 공사 수행까지 모든 단계에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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