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티사이언티픽, 소수주주 임시주총 소집 청구 소송 취하 3개월 만에 소송 건 일단락, 대화 통해 협력 관계 구축

정유현 기자공개 2023-12-22 10:49:14

이 기사는 2023년 12월 22일 10: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티사이언티픽은 소수주주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의 소송이 취하됐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소주주 대표 등 6인은 지난 9월 11일 서울중앙지법에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를 허용해 12월 4일 임시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경영진과 소수주주 측은 안건 처리에 대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 이후 대화를 이어오면서 회사의 기업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목표는 서로 같다는 것을 확인하고 긍정적인 관점의 협의를 진행했다.

회사는 주력사업인 보안사업의 지속적 확장과 성장을 위해 인재영입 및 기술력 강화, 자체 솔루션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빗코를 앞장세워 추진했던 블록체인과 Web3 영역의 신사업 개척에도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 중이다.

특히 한빗코의 실명계좌 서비스 재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FIU의 불수리 처분에 대한 법적대응 외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맞춰 서비스의 시스템 정비도 서두르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대체 불가능 토큰), STO(토큰 증권 발행) 관련 신사업을 중요한 미래성장 전략으로 정했다. 소수주주 측이 제안한 전문가를 영입하고 기술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에 투자 및 사업적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가치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티사이언티픽 측은 "소수주주 측이 회사가 역량을 사업에 집중해 주주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며 "회사 경영진 또한 회사 발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주주 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수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