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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존테크, 브릿지A 돌입…글로벌 진출 속도 AI 증권 분석 플랫폼 ‘퀀트랙’ 영국법인 설립 추진…미국·인도도 겨냥

이채원 기자공개 2024-02-06 08:53:17

이 기사는 2024년 01월 31일 13: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증권분석 솔루션 ‘퀀트랙’을 운영하는 호라이존테크놀로지가 브릿지A 투자 유치에 나섰다. 회사는 최근 영국법인을 설립하는 등 향후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30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존은 최근 브릿A 투자유치를 위한 IR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는 15억원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드, 브릿지 투자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사 플러그앤플레이(Plus & Play)와 영국 핀테크 액셀러레이터 굿씽즈(Goodthings), 블리스바인벤처스, 인포뱅크, 알케미스타파트너스, 한양대기술지주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투자금은 투자 일임업 등록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동현 호라이존 대표는 투자 관련 라이센스가 퀀트랙이 글로벌 진출을 하는데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다.

실제로 호라이존은 영국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증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서 영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퀀트랙의 영국 투자사 굿씽스는 투자 일임 등록을 마치는 시점에서 자사의 법인 자금 일부를 퀀트랙 AI 매매 시스템을 통해 운영하고 성과에 따라 영국내 고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호라이존은 지난해 말 GDIN(Global Digital Innovation Network, 구 본투글로벌)의 지원을 받아 미국, 영국, 인도 출시를 위한 법률 자문을 마쳤다. 작년 말 AI 자동매매 시스템 1건, AI 상장기업 가치평가 시스템 1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현재는 해외 진출을 위해 사업과 관련한 2건의 국제 특허를 출원 중이다.

호라이존테크놀로지는 개인 투자자의 재무제표 분석을 돕는 서비스인 어플리케이션(앱)인 ‘퀀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퀀트랙’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국시장과 미국시장의 업종을 분석해 리포트와 차트를 구성한다.

퀀트랙의 AI기술은 전 세계 상장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베타버전을 출시한 뒤 6개월간 14개국에서 33만명의 유저들을 모았다. 퀀트랙은 주식 정보를 넘어 자산운용까지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NH선물과 협력하여 글로벌 지수 선물 운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마쳤고 실 계좌 운용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개인투자자도 자신만의 ETF를 만들고 쉽게 투자하는 툴과 투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기업인 라인넥스트와 협력해 전 세계 100개국, 약 550만 명의 NFT홀더가 있는 DOSI 플랫폼 사용자를 대상으로도 출시됐다. 3일 만에 한국, 호주, 일본, 미국, 영국 등 4개국에서 220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는 등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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