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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강자’ NVC파트너스 모태펀드 해양계정 GP 도전 2022 해양 신산업 GP 선정 이력…해양 수산 벤처기업 육성 활발

이채원 기자공개 2024-02-21 08:19:36

이 기사는 2024년 02월 19일 15: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VC파트너스가 해양계정 정책펀드 출자사업에 도전한다. NVC파트너스는 2022년 모태펀드 해양 신산업 부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는 등 수산펀드에서 쌓아온 경험치를 부각할 전략이다.

19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NVC파트너스는 한국벤처투자에서 진행하는 모태펀드 해양계정 1차 정시 출자사업 신산업 분야에 지원한다.

NVC파트너스는 수산펀드를 다수 운영하며 전문성을 쌓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2022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해양 신산업 부문의 GP로 선정됐다.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가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했으며 ‘마이다스동아-엔브이씨 2022 해양 신산업 투자조합’을 300억원 규모로 결성해 운용 중이다. 당시 해양계정에서는 4개 운용사가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1년 농식품모태펀드 정기 출자사업 수산계정에도 선정된 바 있다. ‘엔브이씨 2021 수산벤처 투자조합’을 결성해 해양 생물로 신소재를 개발하는 기업 등 융복합 기술을 가진 수산 기업 투자에 나섰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 제이제이앤컴퍼니스, 아쿠아프로, 삼삼해물 등이 있다. 해양엔지니어링 기업인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첨단 해양공학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해 수자원 관리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공정제어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자원 관리 기술이나 양식 시스템을 연구하는 식이다. 국내외 주요 수산연구기관과 대서양 연어·미국 미시건 강 주변 주요 어종의 생체정보 분석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쿠아프로’는 스마트 양식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다. 사육수를 재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수처리 장치를 이용하는 순환여과 양식시스템(RAS)에 첨단 자동화 기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삼삼해물은 수산물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산물 밀키트와 수산 원물을 판매한다. 오뚜기, 곰표, 연안식당, 만개의 레시피, 북창동순두부 등 수산물 밀키트 생산을 통한 IP사업도 진행한다.

김경찬 NVC파트너스 대표는 융복합 기술을 갖춘 해양 수산 분야의 벤처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인물이다. 그는 ‘마이다스동아-엔브이씨 2022 해양 신산업 투자조합’과 ‘엔브이씨 2021 수산벤처 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로 자리한다.

김 대표는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GS칼텍스, SK텔레텍, SK이노베이션 등 기술 기반 대기업에서 몸을 담았다. 당시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인수합병(M&A)에 관여한 경험을 살려 2018년 NVC파트너스를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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