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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AI 솔루션에 힘준다…외부 전문가 영입 AIX팀장에 신한은행 출신 선임, AI 챗봇 등 개발 이력

이돈섭 기자공개 2024-04-08 08:13:55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3일 15:22 theWM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증권이 올해 신설한 AIX 조직을 이끄는 수장으로 삼성전자와 신한은행 등을 거친 외부 인력을 영입했다. 신한은행 재직 당시 애플리케이션 AI(인공지능) 챗봇 개발 업무 등에 주력해 온 이 인물은 키움증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와 리스크관리 개발 업무에 주력하면서 전사적 AI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이 올초 이택헌 전 신한은행 수석을 전략기획부문 AIX팀장(이사)으로 영입했다. 올해 신설한 AIX팀은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조직이다. 현재는 초개인화 자산증대 서비스 개발 등 업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카이스트 전산학과 박사 과정을 마친 이 이사는 삼성전자에서 DMC연구소 책임연구원과 무선사업부 수석연구원 등으로 일했다. 2017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디지털채널본부 UX Lab 수석으로 근무한 후 디지털R&D센터 AI Lab 수석 등으로 일했고 최근까지 AI 유닛 소속으로 챗봇 개발 등을 주도해 왔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신한AI를 청산하고 관련 사업을 신한은행 등에 양수도, 인력 대부분은 AI연구소와 기존 IT 업무부서 등에 배치됐다. 이 이사가 신한은행을 나오면서 생긴 업무 공백은 올초 신한AI에서 신한은행으로 적을 옮긴 인력들이 대부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엄주성 전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맞이한 키움증권은 리스크 관리와 자산관리, 콜센터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등이 AI솔루션본부를 신설하고 업무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택헌 이사는 신한은행 재직 시절 애플리케이션 등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공을 세웠고 은행에서는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며 "리테일 영역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키움증권이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키움증권의 AI 활용 방안 고민은 계열사 경영에도 전달되는 분위기다. 키움증권의 자회사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최근까지 계최 예정이었던 임원회의에서 AI 활용 방안을 논의 주제로 상정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좀 더 효율화하기 위한 고민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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