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4월 17일 09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새로 발탁했다. 인공지능(AI) 태스크포스(TF) 팀의 손경성 상무와 에누리닷컴 개발부문장인 홍성배 상무를 각각 컨슈머 커머스(Consumer Commerce) CTO와 셀러 커머스(Seller Commerce) CTO로 선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손 신임 CTO는 네이버 쇼핑 AI 개발 리더, 네이버 쇼핑 검색 개발 리더, 네이버 부동산· 비즈 OCR 개발 리더, 네이버 인공지능 영역 기술 성장 위원 등을 거쳤다. 홍 신임 CTO는 이베이와 에누리 경험을 가진 이커머스 전문 개발자다. 에누리의 검색엔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몰(D2C·소비자 직접 거래) 제작 플랫폼인 메이크샵 검색 수준을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아 CTO로 선임됐다.
커넥트웨이브 측은 "이번에 선임된 CTO들은 조직을 정비하고 커넥트웨이브에 내재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들"이라며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이를 통한 플랫폼 간 시너지 극대화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커넥트웨이브는 이번에 CTO 선임과 함께 사업부문 명칭과 구조도 변경했다. 기존의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 빌트온, 스윗트래커)와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링크프라이스) 사업무문을 각각 컨슈머 커머스(다나와, 에누리)와 셀러 커머스(메이크샵, 플레이오토, 링크프라이스, 빌트온, 스윗트래커)로 바꿨으며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사업부문은 현행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