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산책]박스오피스 지금 주목할 영화는<인사이드 아웃 2> 주간 1위 유지, <하이재킹> 2위 진입…<존 오브 인터레스트> 역주행
고진영 기자공개 2024-06-24 13:33:47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4일 10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위 인사이드 아웃 2 (Inside Out 2)6월 셋째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는 전주에 이어 <인사이드 아웃 2>가 차지했다. 이달 12일 개봉한 이후 일일 관객수 선두를 줄곧 지키고 있다. 전주 대비 관객수는 2.4%(5만952명) 감소에 그쳤다. 23일 기준 누적관객수는 411만4474명, 누적매출액은 약 399억원이다. 같은 날 스크린 수는 2387개(38%)로 일주일 전(2619개, 36.7%)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좌석 판매율 역시 32.3%로 5위권 내 영화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인사이드 아웃 2>의 국내 배급과 수입은 월트디즈티컴퍼니코리아가 담당했다. 제작사는 월트디즈니픽쳐스(Walt Disney Pictures)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Pixar Animation Studios)다.

2위 하이재킹 (Hijack 1971)
<하이재킹>이 주간 박스오피스 2위로 진입했다. 이달 21일 개봉했으며 개봉 3일째인 23일 누적관객수는 49만3232명, 누적매출액은 약 48억원이다. 같은 날 기준 스크린 점유율은 개봉일(18.7%, 1155개)보다 다소 하락한 18.2%(1140개), 좌석 판매율은 30.0%를 기록했다. <하이재킹>은 키다리스튜디오가 메인투자로 참여했으며 키다리스튜디오, 소니픽쳐스코리아가 공동배급을 맡았다. 제작사는 퍼펙트스톰필름이다.

3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Furiosa: A Mad Max Saga)
전주에 이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주간 3위를 유지했다. <하이재킹>이 새로 개봉했지만 전주 2위였던 <원더랜드>가 5위로 밀리면서 순위를 지켰다. 전주 대비 관객수는 53.3%(5만9094명) 줄었다. 5월 22일 개봉했으며 개봉 5주차인 이달 23일 누적관객수는 158만1442명, 누적매출액은 약 163억원이다. 같은 날 기준 스크린 점유율은 3.4%(211개)로 일주일 전(7.8%, 554개)과 비교해 300개 이상 줄었다. 반면 스크린 수가 감소하면서 좌석 판매율은 20.0%에서 22.3%로 높아졌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나온 매드맥스 시리즈 작품이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수입과 배급을 담당했다. 제작사는 케네디 밀러 미첼(Kennedy Miller Mitchell)이다.

4위 존 오브 인터레스트 (The Zone of Interest)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주간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이달 5일 릴리즈됐는데 개봉 첫주 9위였으나 2주차 7위, 3주차에 4위로 순위가 역주행했다. 다만 전주 대비 관객수는 31.1%(1만4850명) 감소했다. 23일 기준 누적관객수는 14만1078명, 누적매출액은 약 14억원이다. 같은 날 스크린 점유율은 3.0%(190개), 좌석 판매율은 18.7%를 나타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찬란(Challan Film)이 수입, TCO㈜더콘텐츠온이 배급을 담당했다. 제작사는 A24, 필름4 프로덕션스 등이다.

5위 원더랜드 (WONDERLAND)
<원더랜드>가 6월 셋째주 주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이달 5일 개봉했으며 공개 첫주 1위였으나 2주 만에 순위가 4계단 떨어졌다. 전주 대비 관객수는 75%(8만9402명) 줄었다. 23일 기준 누적관객수는 61만7690명, 누적매출액은 약 58억원이다. 같은 날 스크린 점유율은 2.3%(147개)에 그쳤다. 일주일 전(10.3%, 716)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다. 좌석 판매율 역시 9.2%로 5위권 내에서 가장 낮았다. <원더랜드>는 에이스케이커무비웍스가 투자배급을 담당했다. 제작사는 영화사봄과, 기린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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