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입출금' 기능 업그레이드, 편의성 개선 '지속' VOC 반영해 기능 고도화…코인 입출금 내역 은행처럼 확인 가능
노윤주 기자공개 2024-08-21 10:34:15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1일 10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업비트가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다. 최근에는 즐겨 찾는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추가할 수 있도록 출금 기능을 개편했다. 또 은행처럼 가상자산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고 타인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직관성을 높였다.두나무는 업비트 가상자산과 원화 입출금 기능을 지난달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상자산을 타 거래소나 개인 지갑으로 출금할 때 '입출금 지원 상태값'을 확인할 수 있도록 히스토리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통해 고객은 상세한 입출금 상태 변경 이력 확인이 가능하다. 또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듯 가상자산별 입출금 내역을 타인에게 간단히 공유할 수 있다. 이미지, 텍스트 두가지 버전 모두 지원한다.

편의성 향상을 위한 부가 기능도 추가했다. 새로 탑재한 기능은 △관심코인 모아보기 △보유자산 별표(*)로 숨기기 △보유자산의 비트코인(BTC) 환산 표기 기능 △1만원 미만 소액 자산 숨기기 등이다.
업비트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통해 고객의소리(VOC)를 서비스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6월에는 고객이 보다 쉽게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UI를 개편하기도 했다.
이달 13일 선보인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도 개선 일환으로 마련했다. 매일 또는 매주 고객이 설정한 기간에 따라 자동으로 가상자산을 매수하는 서비스다. 분할 투자 방식으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 대응 가능한 게 특징이다.
장기적 우상향 종목에 투자해 이익을 낼 수 있어 주식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투자 방식이다. 주문 금액은 최소 1만원, 최대 100만원이다. 한 종류 가상자산당 최대 300만원까지 자동 투자를 설정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거래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NPL 자금조달 리포트]대신F&I, 공격적 투자에 단기조달 확대…NPL 매입 '적기 대응'
- [교보생명 SBI저축 인수]1위 저축은행 PBR 0.95배, 상상인그룹은 '난색'
- [Policy Radar]금융당국, SKT 사태 '비상대응본부' 구성
- [은행경영분석]농협금융, 예대업 약화…낮아진 비은행 기여도 '설상가상'
- [여전사경영분석]우리금융캐피탈, 대손비용 부담 확대로 실적 개선 제동
- [금융 人사이드]캠코 사장 단독후보에 정정훈 전 세제실장…'자본확충' 첫 시험대
- [은행경영분석]제주은행, 90% 넘는 지역 의존도…가파른 연체율 상승세
- [은행경영분석]BNK금융, 건전성 지표 저하 '밸류업 복병' 부상
- [금융사 KPI 점검/하나은행]본사 정책 평가 강화, '건전성·손님만족' 항목 힘줬다
- [Policy Radar]보험업법 규제 기준 킥스비율 130%로 낮아진다
노윤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통신사 미디어사업 2.0]SKB, IPTV 초개인화 총력…TV 켤 이유 만든다
- [통신사 미디어사업 2.0]방향 다른 SKB, 오리지널 대신 '편의성'에 투자
- [Policy Radar]원화 코인거래소, 현장검사 마무리 수순…수리는 '험로'
- SK스퀘어, 'TGC 활용' 해외 반도체·AI 기업 투자
- KT, 멀티클라우드 MSP 사업 본격화 '수익 개선 도전'
- SKT, 카카오 지분 전량 매각…상호 제휴 5년만에 결정
- [통신사 미디어사업 2.0]홍범식호 '1호 분사' 대상 스튜디오X+U, 확장 전략 포석
- [통신사 미디어사업 2.0]'다작' 내세우던 스튜디오X+U, 구조 변화 '예고'
- 네이버, 크림 엑시트 전략 고민…매각 vs JV '저울질'
- 네이버, 포시마크 인수 2년…북미 사업 확장 '한 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