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12월 16일 10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테크랩스가 광고효율 최적화 전문 기업 임팩트에이아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 간 기술 협력과 테크랩스의 기존 광고주 성과 개선 등을 골자로 한다. 테크랩스는 대규모 광고 예산이 투입되는 마케팅 캠페인에 임팩트에이아이의 광고효율 최적화 전문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광고 예산이 늘어날수록 광고를 집행하는 채널의 수가 많아지며 예산 분배의 비효율성이 증가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임팩트에이아이의 인공지능 광고효율 최적화 기술을 통해 대형 캠페인을 다수의 소형 캠페인으로 세분화하고 각 캠페인 별 최적의 미디어 플래닝, 실시간 효과 측정을 통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팩트에이아이는 광고효율 최적화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광고성과 예측 정확도를 가진 인공지능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예산 비효율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광고효율을 20%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설루션(ADOASIS)을 제공한다.

회사의 대표이자 한국기술연구원(KAIST) 교수인 박성혁 박사는 광고효율 최적화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올해 11월 공동창업자 이민형 박사(CSO)와 미국 구글(Google) 본사가 와튼 스쿨 AI, 분석 이니셔티브(AI & Analytics Initiative)와 수행한 광고효율 최적화 프로젝트에서 국내 최초 공동연구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지헌 테크랩스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예산 수립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광고 비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존 광고주들의 광고 단가를 낮추는 것은 물론 신규 광고주 유치 시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팩트에이아이가 글로벌 광고 기업들과 기술적으로 협업을 하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도 더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