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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투, 신용등급 부정적 검토대상 등재 한기평 “임원 횡령 및 부당배임 영향"

오동혁 기자공개 2010-03-24 16:57:42

이 기사는 2010년 03월 24일 16: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24일 수시평가를 통해 한국기술투자의 제 3회 모보증전환금융채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검토대상에 등록했다. 신용등급은 기존 BB+를 유지했다.

한기평은 한국기술투자 서갑수 회장과 김대진 전 경영기획본부장이 지난 23일 회사자금 횡령 및 부당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며 부정적 검토 대상 등재이유를 밝혔다. 이번 횡령 및 배임혐의와 관련된 금액은 총 267억원이다.

강철구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한국기술투자는 지난해 8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최근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횡령·배임과 관련한 수사진행을 살펴보면서 기업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손실규모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재무실적에 대해서도 세부분석을 거쳐 신용등급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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