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4월 12일 15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항공이 해외 자산유동화를 통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역외 자산유동화(ABS)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규모는 500억엔이고 만기는 3년이다. 4월 중 발행을 목표로 금리를 협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포함, 화물기 한일노선 장래매출채권 등을 한국산업은행에 포괄신탁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해외 유동화전문회사(SPC)인 칼 재팬 ABS 6 카이만 리미티드(KAL JAPAN ABS 6 LIMITED)를 설립했다.
그리고 지난 8일 무디스는 칼 재팬 ABS 6 카이만 리미티드(KAL JAPAN ABS 6 LIMITED)에서 발행될 변동금리부채권(FRN)에 예비 신용등급 A1을 부여했다.
채권 발행 주관사는 다이와증권캐피탈 마켓과 한국산업은행이다.
무디스는 자산 수탁자인 산업은행의 등급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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