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 발전설비 투자비 4000억 PF조달 주관사 미정...오는 9~10월 착공
김익환 기자공개 2011-05-25 15:38:27
이 기사는 2011년 05월 25일 15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파워가 포항 부생복합발전설비 투자금 67%를 외부에서 조달한다.
포스코파워는 포항 부생복합발전설비 총사업비 5950억원 가운데 67%를 외부에서 조달하고, 나머지 33%는 자기자본으로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4000억원에 달하는 외부조달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설비 공사는 오는 9~10월부터 시작돼 2013년 9월30일 마무리된다. PF대출의 금융주선과 자문사는 향후 선정할 계획이다. 부생발전소는 제철과정에서 발생한 폐가스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설비다.
이번 포항 부생복합발전설비는 포항제철소의 3파이넥스 공장 증설과 맞물려 진행된다. 3파이넥스는 연산 200만톤 규모로 올해 6월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포항 부생복합발전소는 3파이넥스 공장에서 발생한 부생가스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다. 145MW급 발전설비 2대를 건설해 전력 290MW를 포항발전소에 공급한다. 발전사업은 포스코파워 단독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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