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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3차, 4차 산업혁명 분야 '대형사' 약진 숏리스트 22개사 중 대형사 절반 넘는 12곳

이호정 기자공개 2017-09-06 08:16:23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5일 13: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 5개 분야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4차 산업혁명 분야에는 22개사가 서류 전형을 통과했다. 합격자의 절반이상은 대형사였고, 출사표를 야심차게 던졌던 중소형 및 신생사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머니투데이 더벨이 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 중진계정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지원한 37개 운용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결과를 조사한 결과 22개사가 숏리스트(예비적격운용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한국벤처투자가 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500억 원이 배정된 4차 산업혁명 분야에는 총 37개 운용사가 지원했다. 당시 이들 운용사의 출자 제안액은 1조 2808억 원, 결성 목표액은 2조 889억 원에 달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배정예산 대비 출자신청 금액)도 5.12대 1로 다른 분야를 압도했다.

경쟁률도 높았지만 제안서를 낸 곳 중 상당수가 운용자산이나 업력 측면에서 대형사로 분류되는 곳들이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다른 분야에 비해 대형사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해 왔다. 업계의 이 같은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운용사 중 절반이상이 대형사였기 때문이다.

숏리스트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인터베스트, 포스코기술투자, LB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러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L&S벤처캐피탈 등 12곳의 대형사가 이름을 올렸다. 당초 대형사로 분류됐던 곳이 14곳 정도였다는 것을 고려할 때 지원했던 대부분의 대형사가 서류 전형을 통과한 셈이다.

중소형 및 신생사 중에서는 미시간벤처캐피탈, LSK인베스트먼트, 케이큐브벤처스, 레오파트너스, 데일리벤처투자, SB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BA파트너스, KT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 등 10개사가 포함됐다.

반면 KB인베스트먼트와 HB인베스트먼트, 송현인베스트먼트 등은 예상과 달리 서류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국벤처투자가 추가경정예산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신규 조합에 투자할 유한책임투자자(LP)의 투자확약서(LOC)를 강조해 왔던 만큼 이 부분이 평가 기준을 밑돌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서류 전형을 통과한 22개 운용사는 현장실사 및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자문단에게 투자분야에 대한 구술심사(PT)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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