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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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복제약에 이어 신약까지…CDMO 추진 "바이오의약품 개발 노하우 지원…개발비용 분담·라이선스 인 가능"

보스턴(미국)=강인효 기자공개 2018-06-07 07:56:50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5일 09: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트리온이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개발 및 생산하는 'CDMO' 사업을 통해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셀트리온은 4~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일환으로 바이오 CDMO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CDMO는 바이오의약품의 세포주, 프로세스 등의 위탁 개발 및 전임상 물질, 임상 물질, 상업화 물질의 위탁 생산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셀트리온의 바이오 CDMO는 이같은 일반적인 바이오 CDMO와는 달리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연구기관 및 바이오테크와 신약 개발 파트너링을 체결하고 양사간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바이오 신약을 상업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파트너링 업체는 신약 개발의 전 과정에서 회사의 축적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노하우를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또 협의를 거쳐 회사와 개발비용을 분담하거나 우리에게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자사 보유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류머티즘 관절염·염증성 장질환 등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및 유방암, 림프종, 심혈관계질환 분야의 신약 후보물질을 먼저 검토한 뒤 점차 적응증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램시마'와 후속 제품인 '허쥬마', '트룩시마' 등 복제약을 주로 생산해 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CDMO 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잠재적 파트너링 후보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CDMO 파트너링을 포함한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 등과 100건이 넘는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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