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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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파워, FI 지분 54% 매각 추진 오산 열병합발전소 운영…NH은행, 투자자 모집 중

이상균 기자공개 2018-07-05 08:14:02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2일 14: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파워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보유한 50% 이상의 지분이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DS파워는 2016년 3월 가동을 시작한 오산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성산업과 한국전력기술, 남부발전이 공동 출자했으며 436㎿의 전력을 생산한다. 미래에셋대우가 금융주선을 맡아 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을 완료했다. 공사는 한국전력기술과 한화건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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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S파워의 FI들이 보유한 지분 54.66%에 대한 매각이 진행 중이다. FI들은 KDB한국인프라자산운용이 조성한 KIAMCO 펀드(33.29%), 미래에셋대우(11.88%), 한국투자신탁운용 펀드(7.15%), 한국남부발전(2.34%) 등으로 구성됐다. KIAMCO 펀드와 한국투자신탁운용 펀드의 출자자는 대부분 보험사들로 이뤄졌다.

FI들은 농협은행, NH아문디자산운용 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농협은행이 DS파워 지분을 인수할 투자자를 모집한 뒤 이들 투자자를 NH아문디자산운용이 조성하는 펀드에 출자자로 참여시키는 방식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FI들이 제시한 주당 가격이 적정한지와 향후 DS파워의 사업성 전망 등을 살펴보고 있다"며 "늦어도 9~10월까지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거래의 특성상 투자자 모집은 보험사 보다는 연기금과 공제회가 1차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당 가격은 앞서 DS파워와 IMM인베스트먼트의 거래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3월 한국전력기술 지분 12.09%, 대성산업 지분 3.63%, 미래에셋대우 지분 4.25% 등 총 19.99%의 DS파워 지분을 인수했다. 총 인수가는 380억원으로 1주당 7600원 수준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IMM인베스트먼트의 주당 인수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다만 콜옵션까지 사올 예정이어서 인수가가 변동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오산 열병합발전소는 가동률이 80%를 넘고 기계 효율성도 95% 이상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많다"며 "이미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 모집은 수월하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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