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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레보, '액상 고분자 필러' 임상 모집 완료 코로나19 여파 딛고 연내 결과 도출 무게…결과 토대로 특례상장 재조준

최은수 기자공개 2020-09-10 08:20:03

이 기사는 2020년 09월 09일 14: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액상 고분자 필러 업체 덱스레보(DEX LEVO)가 눈가 주름 개선을 위한 임상 시험 지원자 모집을 완료했다. 올 1분기 계획했던 본임상 일정이 다소 지연됐으나 연내 임상을 완료하려던 계획은 문제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임상 결과를 토대로 특례상장 등에 무게를 두고 IPO 또한 추진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덱스레보는 눈가 주름(Crow's feet)에 대한 DLMR01 및 리주란의 임상 시험 지원자 모집을 마쳤다. 덱스레보는 올 1분기 식약처 임상개시승인을 받았고 곧바로 본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다만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일정을 한 분기 순연해 6월 경 모집을 시작했다.

덱스레보는 8월 말까지 약 200여명의 참여자를 모집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약 3개월 간 시험을 통한 데이터 수집에 나선다. 덱스레보는 이번 임상에서 'DLMR01'의 효능 입증에 주력할 전망이다.

덱스레보의 'DLMR01'은 안티에이징 잠재력에서 인정을 받는다. 기전은 피부 내에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피부 내에 이물질을 주입하거나 피부 근육을 마비시켜 탄력을 만드는 기존 미용 제품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덱스레보의 필러 DLMR01은 고유의 기술로 주입물을 액상화한 제품이다. 액상 필러는 고체 필러 대비 사용 가능한 부위가 많고 시술 편의성도 높다.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고분자 필러 PCL의 경우 고체인데 혈관을 막거나 덩어리를 형성하는 등의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

덱스레보의 액상 고분자 화합물은 진피층에 주입하면 피부 속에서 미립자 형태로 바뀐다. 콜라겐 재생이 필요한 어느 부위에나 고분자 화합물을 주입이 가능한데 주입 후 주름 개선을 넘어 '안티에이징'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덱스레보는 2013년 유재원 대표가 설립했다. 유 대표는 화학·식품 전문기업인 삼양사와 셀트리온 등을 거쳤다. 삼양사는 과거에 약물전달 기술을 활용한 항암제 연구·개발 업력을 토대로 바이오 사업에 뛰어든 회사다.

덱스레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1분기 진행하려던 임상 착수 시기는 조금 늦춰졌지만 연내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던 기존 스케줄과 큰 차이 없이 진행하게 됐다"며 "임상 결과를 통해 특례상장을 비롯 성장성 추천제 방식의 증시입성 루트를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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