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DSC인베스트, 바이오·ICT 투자 역량 강화한다 바이오섹터 리딩 김요한 전무 특진, 투자 발굴 ·심사 기능 강화 초점

이종혜 기자공개 2021-01-13 07:58:23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1일 07: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인 DSC인베스트먼트가 섹터별 투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벤처투자 시장이 커지면서 섹터별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1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 심사인력을 ICT·바이오 섹터로 구분했다. 최근 특진한 김요한 전무가 바이오섹터를 이끌 예정이다.

김 전무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를 졸업하고 한미약품 연구원을 거쳐 2013년 벤처캐피탈업계에 입문했다. 2018년 이후 상무를 거쳐 이번에는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IMM인베스트먼트를 거쳐 2015년 DSC인베스트먼트에 책임심사역으로 합류했다. ABL바이오, SCM생명과학, 지놈앤컴퍼니, 아디셋바이오, 셀리드, 아이큐어, 피씨엘 등에 투자해 연달아 상장에 성공시켰다. 김 전무와 함께 기존에 합을 맞춰온 이계민 팀장과 이지효 RA가 바이오섹터를 이끌 예정이다.

콘텐츠, 커머스, 딥테크(AI,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ICT섹터는 8명의 담당 전문 심사역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투자에 집중한다. 신동원 이사는 콘텐츠, 커머스, 바이오 융합 등 테크 기업, 네이버 출신의 원수섭 이사는 테크, 이경호 이사는 AI기반 테크 섹터에 투자한다. 김주남 이사는 모빌리티, 로보틱스 기업 투자를 담당하고, 이한별 이사는 커머스, AI 기반 테크 기업 투자에 집중한다. 한국투자증권 IPO팀 출신인 이성훈 수석팀장은 스타트업부터 그로스 스테이지 기업 등을 통합적으로 검토하며, 이용현 심사역은 커머스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이번에 승진한 노승관 이사는 지속적으로 세컨더리 투자에 집중한다. 노 이사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첫 결성한 구주 투자 목적의 세컨더리펀드였던 'DSC세컨더리벤처펀드1호(약정총액 41억5000만원)'로 카카오게임즈에 투자해 성공적으로 엑시트하며 이사로 승진했다. 이 펀드는 멀티플 2.12배, 순내부수익률(Net IRR) 40.2%를 기록하며 청산했다

ICT섹터도 올해 상장을 앞두거나 고속 성장 중인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즐비하다.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에버스핀(보안 스타트업), 아데나소프트웨어(핀테크 솔루션 개발기업)와 함께 무신사, 컬리, 에스엠랩(2차 전지), 팬텀AI(자율주행기술), 퀄슨(에듀테크), 뤼이드(에듀테크), 브랜디(패션플랫폼), 딜리셔스(패션플랫폼), 리디(콘텐츠) 등이 있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각 섹터별 투자 역량 강화와 함께 투자심사 기능에도 초점을 둘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전체 투자금액의 60%이상(800억원)을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섹터별로 다양한 단계의 기업 발굴과 동시에 투자심의위원회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이자 액셀러레이터인 슈미트 역시 인사가 이뤄졌다. 바이오·커머스, 콘텐츠에 투자하고 있는 조가연 팀장이 수석팀장으로 승진했다. 조가연 수석팀장은 기자출신으로 벤처캐피탈 업계로 이직해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놈인사이트, 아이피에스바이오, 넥시온바이오텍, 메디스팬,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히츠 등 바이오 기업과 바잇미(펫커머스), 데이터뱅크 등이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ICT섹터는 개별 심사역을 중심으로 자율적 투자를 장려하는 등 발굴, 심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바이오섹터는 김요한 전무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해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