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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자판기 '필굿이노베이션' 투자유치 시동 핵심 사업 비대면 시대적 흐름 맞춤형 스톰 플랫폼

이명관 기자공개 2021-09-02 07:25:19

이 기사는 2021년 08월 31일 08: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필굿이노베이션이 투자유치에 나선다. 필굿이노베이션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비대면 스마트 자판기 개발을 주업으로 삼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코로나19가 장기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사업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3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필굿이노베이션이 외부 재원 조달에 나섰다. 첫 번째 투자유치로 유상증자 혹은 메자닌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필굿이노베이션은 호텔리어 출신인 이황호 대표가 창업자다. O2O 플랫폼을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비대면 AI밴딩머신(스톰박스)과 IoT APP(스톰앱), 온라인몰(스톰몰)까지 연동한 스톰(Smart Total O2O Real Machine) 플랫폼이 그것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광숙박업계에 맞춤형 플랫폼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관광숙박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숙박업체의 경우엔 전염병에 취약했던 3성급 호텔을 비롯해 5성급 특급호텔까지 악영향을 받고 있다.

호텔시장 적용 분야는 숙박호텔의 하우스키핑(객실서비스)과 F&B(식음 서비스) 등이다. 우선 하우스키핑 분야는 환경부 규제에 따라 2022년부터 50실 이상, 2024년부터 모든 숙박업소에서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하지 못한다. 직접 판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물론 대면 판매는 부담인데, 그렇다고 마땅한 대안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식음 서비스분야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형태로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현재 호텔 뷔페(조식)서비스가 기존 주방설비, 식재료, 주방 및 홀직원들의 인건비등으로 수익창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이용률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컨셉으로 나온 게 스톰박스다. 소프트 웨어(스톰앱)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판기의 실시간 재고, 판매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자판기의 실시간 위치를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기능, 자동온도 측정센서, 고객들의 요청, 문의사항을 실시간으로 소통가능한 톡 문자 서비스, 인증번호 선물하기를 통한 전국 배출 서비스 등 호텔관련 서비스 상품들을 구매 가능한 온라인몰 연동까지 가능하다.

하드웨어(스톰박스)는 국내 자체 제작으로 내부 선반칸 조절이 레고식으로 조절돼 다양한 크기의 상품들을 자유롭게 비치 가능하다. 원격으로 조절 및 A/S가 가능하다. 충격시 알림 서비스를 비롯해 추후 안면인식 등 다양한 4차산업 기술 적용도 고려 중이다.

이밖에도 라이더 배송 연동, 객실키 연동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고객 선호도, 연령대,시간대등 다양한 빅데이터 정보를 수집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앱과 밴딩머신을 통한 다양한 광고마케팅 등이 큰 장점을 꼽힌다.

VC업계 관계자는 "스마트자판기 무인플랫폼 비지니스로 '여기어때'에 이어 GS리테일 본사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업사이드가 상당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모텔수 약 3만개(매출기준 시장 규모 14조4000억원), 호텔 수 1088개(매출기준 시장 규모 연 3조6000억원), 펜션 2만5000개, 게스트 하우스 5000개, 기타 에어비앤비 등 국내 숙박업 시장 규모는 상당하다. 그만큼 스톰 플랫폼의 잠재력이 상당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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