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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이트운용, '아파트 개발' 투자펀드 내놨다 [인사이드 헤지펀드]경기도 화성시 소재, 3000억대 PF 대출채권 일부 인수…목표수익률 4~5%대 추산

김시목 기자공개 2021-10-14 08:04:35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3일 07: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이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소재의 아파트(공동주택)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를 내놨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레이트자산운용은 최근 ‘코레이트 화성장안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투자자를 모집에 돌입했다. 모집 예정액은 약 150억원으로 이달 중순 설정을 완료한다. 만기 3년 이상의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상품이다.

펀드가 투자하는 자산은 PF 대출채권이다. 고정된 이자수익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일종의 대출형 부동산 투자상품이다. 코레이트자산운용 펀드는 중순위 트랜치의 일부를 책임진다. 선순위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성은 낮지만 수익성은 높다.

전체 PF 규모는 총 3000억원을 상회한다. 중순위 500억원을 포함해 선순위와 후순위 각각 2500억원대, 250억원대로 구성된다. 신규 결성 PF로 대출채권 인수자 모두 초기 투자기관들이다. PF 자금은 토지대금 및 공사비, 필수사업비 등으로 활용된다.

해당 사업은 지하1층 ~ 지상26층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총 1595세대)다. 이외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꾸려진다. 이달 PF 기표가 완료되면 내년 초 공사에 돌입하고, 착공 후 바로 분양을 시작해 준공 시점인 2024년 직전까지 진행된다.

지리적 이점은 명확하다. 사업지 반경 10km 내 평택시흥고속도로 조암IC,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및 발안IC가 위치한다. 반경을 20km로 넓히면 봉담송산고속도로 및 경부 고속도로가 위치해 차량을 통한 광역교통망 접근이 용이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향남·봉담·남양지구 실거래시세가 공급평당 1500만~18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해당 사업지 분양가(1150만원)는 입지여건 대비 적정한 수준이란 평가다. 최근 화성시 개발호재로 시장 주목도 높아지면서 인근 실거래가 및 분양권 거래 시세가 상승 추세다.

개발사업은 반도건설이 책임준공과 미이행시 채무인수, 하나자산신탁이 책임준공확약(관리형 토지신탁) 및 미이행시 손해배상 확약 등으로 참여한다. 투자금 회수는 분양대금 상환을 통해 이뤄지지지만 성과 저조 시 미분양담보대출 등을 통해 보완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레이트자산운용의 경우 신탁업계 강자인 모회사(한국토지신탁)과 함께 국내 부동산 개발에 풍부한 레코드를 보유한 곳”이라며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리테일에 다양한 펀드 상품을 공급하면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펀드는 박오영 대체투자부문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을 중심으로 이진희 투자운용1팀장(멀티에셋운용본부 산하)이 맡아 운용한다. 부동산 및 혼합형 대체투자 펀드를 초기부터 기획 및 설정한 인력들로 현재까지 운용 전반의 업무를 관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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