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證, "리딩PEF 청산은 별개" 상장 계속 추진 이르면 11월 예심청구 "LP와도 합의"
박창현 기자공개 2012-09-10 16:23:40
이 기사는 2012년 09월 10일 16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리딩투자증권이 최대주주인 리딩밸류에프 사모펀드(PEF)의 청산 결정과 관계없이 계속 상장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리딩투자증권 관계자는 10일 "리딩밸류에프 PEF 청산 후에도 계속 상장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이르면 11월 예비심사청구서를 거래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장 추진과 관련해서는 LP들과도 이미 합의가 됐다"고 덧붙였다.
리딩밸류에프 PEF 운용사(GP)인 IWL파트너스와 10여 곳의 주요 투자자(LP)들은 지난 6일 사원총회를 열고 펀드를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07년 결성된 이 PEF는 W저축은행 지분 100%와 리딩투자증권 지분 32.27%를 갖고 있다. GP와 LP는 내부 규정에 따라 투자 자산을 현물 배당 방식으로 나눠갖게 된다.
GP와 LP들이 펀드 청산 후에도 계속 리딩투자증권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리딩투자증권의 실질적 지배주주인 IWL파트너스는 미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상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LP들 역시 향후 리딩투자증권 지분을 받게 되는 만큼 자금 회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따라서 가장 확실한 자금회수 창구인 IPO를 마다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리딩투자증권은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협의를 거쳐 빠르면 11월 경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대주주인 리딩밸류에프 PEF가 청산돼 명목상 최대주주 변동 사유가 발생했지만 박대혁 부회장과 IWL의 실질적인 대주주 지위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상장 절차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리딩밸류에프 PEF가 청산되면 LP들이 리딩투자증권의 주요 주주로 들어오게 된다"며 "PEF가 최대주주였을 때보다 오히려 지배구조는 더욱 확실지게 된다"고 말했다. 리딩밸류에프 PEF의 주요 투자자로 아주산업과 아주캐피탈 등 아주그룹 계열사들과 KDB생명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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