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12월 26일 16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인자산관리(옛 한국개발금융)가 산업은행 부실채권(NPL) 3500억 원을 인수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달 초 경쟁입찰을 통해 부실채권 3500억 원을 화인자산관리에 매각했다. 원금 기준 단일 매각규모로 올해 가장 큰 금액이다. 낙찰가율은 40%에 소폭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부실채권은 특별채권 1750억 원, 일반채권 1750억 원으로 구성됐다. 기업채권 중에는 자동차 휠 생산업체인 ASA의 전주·금산·김제 등 3개 법인이 포함됐다.
산업은행의 이번 입찰에는 연합자산관리(유암코·UAMCO), 파인트리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매각 주관은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이 맡았다.
이번 딜을 포함해 산업은행이 올해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 부실채권은 6450억 원 상당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5월 원금 295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파인트리자산운용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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