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시흥 배곧신도시 토지 매입 완료 지난 23일 C3 블록 260억에 매매계약 체결…보유현금·PF로 매입대금 마련
이효범 기자공개 2014-10-27 09:43:13
이 기사는 2014년 10월 24일 18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라가 이달 말 시흥 배곧신도시 2701가구 분양을 실시하기 위한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라는 시흥시로부터 배곧신도시 C3 블록을 260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사업협약에 따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실시협약과 분양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라는 260억 원의 토지매입대금을 자체자금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통해 조달했다. 지난 16일 한 금융기관과 PF 대출약정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라는 오는 31일 2701가구의 1차 분양을 시작으로 총 3차에 걸쳐 6300가구의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라가 공급하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함께 조성되는 특별계획구역에 첫 번째로 공급되는 단지다. 배곧신도시 중에서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가장 인접해 있다.
오는 2018년 개교 예정인 서울대 시흥 캠퍼스의 조성과 함께 특별계획구역 인근에는 서울대와 연계한 공교육 혁신 시범 초·중·고교가 들어설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 원 중후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SK건설과 호반건설 등도 배곧신도시 분양에서 완판행진을 이어가면서 한라의 분양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라는 배곧신도시 사업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배곧신도시지역특성화타운㈜이라는 종속회사를 설립했다. 지분은 한라가 100%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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