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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화장품사업 분기 영업이익 1000억 돌파 사상 최대 실적…매출 비중 47%

연혜원 기자공개 2015-04-23 08:42:00

이 기사는 2015년 04월 21일 17: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사업이 올해 1분기,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넘어섰다. 화장품사업의 약진으로 1분기 전체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장품사업 매출은 6103억 원, 영업이익은 109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5%, 64% 증가했다. 화장품사업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장품사업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47%를 차지하며 전년동기 보다 7% 포인트 확대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프레스티지 화장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화장품사업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 화장품은 전체 화장품사업 매출의 5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티지 화장품이 면세점 채널에서도 큰 인기를 구가하며 화장품사업의 면세점 매출도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 LG생활건강의 면세점 화장품 매출은 15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나 성장했다. LG생활건강의 대표 프레스티지 화장품 '후'의 경우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전부문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사업뿐 아니라 생활용품사업과 음료사업 모두 전년동기 보다 매출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3019억 원, 영업이익은 1785억 원, 순이익은 124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4%, 39.1%, 37.6%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 16.2% 신장했다. 음료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2.2%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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