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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9월 초 예심청구..연내 상장 계획 주총에서 연내 상장 계획 밝혀...공모구조 신주모집 위주로 구성

이길용 기자공개 2015-08-26 09:30:00

이 기사는 2015년 08월 24일 15: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젤이 9월 초 예심을 청구해 연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내달 3~4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8월 초 문경엽 휴젤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서 9월 초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것이라고 주주들에게 밝힌 상황이다.

휴젤은 45영업일 동안 거래소에서 예비심사를 받아 10월 말 예비심사 승인 여부를 통보 받는다. 예심을 통과하면 휴젤은 신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말까지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모 구조는 대부분 신주모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공모가와 관련된 밸류에이션은 현재 주관사와 함께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젤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는 KDB대우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휴젤은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했지만 계획을 바꿔 신규 펀딩을 추진했다. 그러나 국내외 재무적투자자(FI)들과 협상을 벌여왔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 휴젤은 IPO로 회귀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휴젤은 지난 2013년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사모투자펀드(PEF)와 이노폴리스-씨제이바이오헬스투자조합으로부터 각각 250억 원과 150억 원을 받고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 RCPS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통주 전환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들의 지분율은 10.26%다.

휴젤은 '제2의 메디톡스'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툴렉스(Botulax)'라는 제품으로 국내 보톡스 시장에서 메디톡스의 '메디톡신'과 함께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더채움'이라는 필러 제품을 출시해 단숨에 2~3위권에 진입했다.

휴젤의 비교기업은 메디톡스, 휴메딕스 등이 꼽히고 있다. 메디톡스와 휴메딕스는 이날 각각 49만 1800원과 5만 9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실적 기준으로 비교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0배를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휴젤 순이익(연결기준) 132억 원에 PER 60배를 적용하면 휴젤의 기업가치는 7920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장외가는 27만 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으며 장외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789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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