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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동행' 화장품 중소기업, 中 진출 물꼬 트나 라미화장품·엘엔피코스메틱 등 新개척업체 다수 포함

연혜원 기자공개 2015-09-04 08:35:00

이 기사는 2015년 09월 03일 15: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에 화장품 업체들이 대거 포함됐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같이 중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 중인 대기업뿐 아니라 아직 중국 소비자들에게 낯선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출발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155개사 중 화장품 주력업체는 11개사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비즈니스포럼'과 '일대일상담회'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연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화장품업체 중 대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참여했고, 중소중견기업으로는 한국콜마, 코스맥스, 나우코스, 라미화장품, 뷰티콜라겐, 뷰티화장품, 엘엔피코스메틱, 이지함화장품, 자연인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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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건 이번 중국경제사절단에 포함된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의 대다수가 아직 중국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업체들이라는 점이다.

네이처리퍼블릭, 잇츠스킨, 토니모리 등 이미 두터운 중국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들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네이처리퍼블릭과 잇츠스킨, 토니모리는 이번 중국 경제사절단에 신청하지 않았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중소·중견 화장품 업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중국경제사절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내수시장개척을 직접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사절단 구성은 먼저 업체들의 신청을 받은 후, 산업통상자원부가 그 업체들 가운데 기준에 부합하는 곳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업들의 경제사절단 신청 과정을 주관한 대한상공회의소 측은 "신청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 중 사업관련성과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업체를 중국 경제사절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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