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3Q 누적 영업익 82억…전년比 117.1%↑ 간편결제매니저 출시 등 신규 서비스 '실적' 견인
김세연 기자공개 2015-11-10 14:12:56
이 기사는 2015년 11월 10일 14: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민앤지가 정보보안 분야 수요 증가에 힙입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민앤지는 10일 지난 3분기까지 별도기준 누적 영업이익 82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117.1% 급증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4억 원, 당기순이익은 6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0.3%, 102.2% 늘었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연간 기록한 177억 원을 넘어서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5년 3분기 매출은 67억 원으로 전년보다 38.7%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6억 원, 23억 원으로 52%, 44.8% 증가했다.
휴대폰번호도용방지와 로그인플러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온 민앤지는 핀테크 영역의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 출시이후 시장 관심이 늘어난 것이 실적으로 이어졌다.
민앤지는 출시 5개월만에 이용자수 20만 명을 넘어선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의 이용자는 핀테크 시장 확대에 따라 연말까지 40만 명, 내년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앤지는 내년초 초 로그인플러스의 버전2를 선보이며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용자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앤지 전체 서비스 이용자수를 현재 약 350만 명에서 내년 600만 명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는 "민앤지의 주력 서비스인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는 물론 최근 선보인 간편결제매니저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현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정보기술(IT) 서비스 퍼블리싱 사업을 펼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