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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 스타트업 '쥬빌리 타임트리'에 4.5억 투자 해외 기관 4곳도 참여...글로벌 소셜 플랫폼 성장 가능성에 '베팅'

신수아 기자공개 2016-10-19 08:08:15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7일 16: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큐브벤처스가가 일정 공유 서비스 ‘쥬빌리 타임트리' 개발사 쥬빌리웍스에 총 4억 5000만 원을 투자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글로벌 소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쥬빌리 타임트리의 저력에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1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최근 케이큐브 벤처스는 쥬빌리웍스가 발행하는 4억 5000만 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세이부 캐피털·SMBC캐피탈·플랜트리파트너스·토에이애니메이션 등 국내외 투자기관 함께 참여했다. 이들 기관의 투자금액까지 합하면 총 23억 원(엔화 약 2억1600만 엔)에 이른다. 모두 RCP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이뤄졌으나, 개별 기관의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쥬빌리웍스의 '쥬빌리 타임트리'는 일정 조율과 관련된 기존의 번거로움을 해결해 사람들의 시간 관리와 커뮤니케이션을 혁신시키는 서비스"라며 "해외에서의 호응에 힘입어 일정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콘텐츠를 연결해 주는 글로벌 소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쥬빌리웍스는 전(前) 카카오 재팬 대표이사 박차진 CCO(Chief Culture Design Officer)를 필두로 야후 재팬과 카카오 재팬 출신의 핵심 인력들이 2014년 9월 설립한 회사다.

쥬빌리웍스가 2015년 3월 정식 출시한 ‘쥬빌리 타임트리(Jubilee TimeTree)'는 가족·직장·커플·동호회 등 소규모 그룹을 위한 일정 공유 서비스다. 일정 대부분이 상대와의 관계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일반적인 캘린더 서비스에서 나아가 일정 공유와 기록,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초점을 뒀다.

그룹 캘린더를 생성 후 참여할 멤버들에게 메신저로 URL(uniform resource locator)을 전송하면 별도의 계정 등록 없이 즉시 참여 가능하다. 복수의 캘린더 생성이 가능해 그룹 및 프로젝트 단위로 여러 스케줄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일정 별로 참가자들간의 채팅, 사진 공유 기능을 지원해 그룹 커뮤니케이션이 편리하게 이뤄진다.

현재 한국어·일본어·영어 등 13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일본 앱스토어 공유 캘린더 카테고리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230만 가입자와 월 이용자수(MAU) 100만을 넘어섰으며, 일본과 한국에서 앱스토어 베스트 2015(App Store Best of 2015)를 수상하고 일본·한국·중국·대만·홍콩 등 6개 지역 앱 스토어에서 '베스트 신작 앱' 으로 선출되는 등 글로벌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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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빌리 타임트리는 향후 현재 서비스 중인 그룹 위주의 ‘캘린더 공유' 기능에서 나아가 ‘캘린더 공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나 기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일정을 공개해 같은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간의 커뮤니티로서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목표다.

박차진 쥬빌리웍스 공동창업자는 "사진, 비디오, 음악 등과 같이 ‘일정' 또한 사람들이 공유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주요 대상물(Social Object)이며, 캘린더는 과거의 일정이 기록으로 남고 미래의 일정이 결정되는 장소"라며 "캘린더에 축적된 유저의 행동데이터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쥬빌리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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