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증권 자회사 편입…주식 인수 마무리 지난 8월 매매계약 후속조치…인수 후 지분률 19.16%
안영훈 기자공개 2016-10-20 09:38:04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0일 09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생명이 20일 삼성증권 주식 613만2246주(8.02%) 인수하고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삼성생명의 삼성증권에 대한 자회사 소유 승인안을 의결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시간외 매매나 장외 취득을 통해 삼성증권 주식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8월 삼성생명이 삼성화재와 삼성증권 주식 613만2246주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뤄진 후속조치다. 현행 보험업법에서는 보험사가 다른 금융회사의 지분 15%를 초과해 취득할 경우 금융위원회로부터 자회사 소유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지난 8월 전까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율은 11.14%로, 자회사 소유 승인은 불필요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 8.02%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인수 이후 삼성생명의 삼성증권 지분률은 총 19.16%까지 올라가게 됐고, 자회사 소유 승인이 필수적이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초 삼성증권 지분 인수의 후속작업으로 금융위원회에 삼성증권 자회사 편입을 신청했다. 금융위원회는 60일 이내로 자회사 소유 심사를 마쳐야 했고, 지난 19일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의 삼성증권 자회사 소유 승인안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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