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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11일 파산신청 이사회 개최…23일까지 후순위채 700억 상환

이상균 기자공개 2017-01-09 08:13:07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6일 17: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의정부경전철의 사업 시행사인 ㈜의정부경전철 주주들이 다음 주 파산을 신청한다. 대주단의 사업중도해지 요청권을 받아들여 후속 조치에 나선 것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의정부경전철은 오는 1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파산신청을 결의한다. ㈜의정부경전철의 주요주주인 GS건설과 고려개발, 이수건설 등은 이미 파산을 신청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하는 임원은 5명으로 GS건설 측 팽정광 대표와 조종영 이사, 정재환 이사, 고려개발 측 문인기 이사, 이수건설 측 최상호 이사 등이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신청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5명의 임원 중 4명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이미 전원 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등 ㈜의정부경전철의 대주단은 지난 2일 사업중도해지 요청권을 신청했다.

파산신청 이후 건설사로 구성된 ㈜의정부경전철 주주들은 후순위채 2070억 원을 갚아야 한다. 이중 증권사가 ABCP 형태로 보유한 700억 원은 오는 23일까지 상환해야 한다. 나머지 1370억 원은 일반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으며 만기는 3월 23일까지다. GS건설과 고려개발 등은 이미 자체보유 현금과 외부조달을 통해 후순위채 상환 자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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