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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베스트, 바이오벤처 싸이퍼롬 20억 투자 RCPS 인수…세계 최초 '유전체 약물 적합성 알림 서비스' 주목

김세연 기자공개 2017-02-01 08:21:15

이 기사는 2017년 01월 26일 06: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터베스트가 바이오벤처 '싸이퍼롬'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2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인터베스트가 운용 중인 'SEMA-인터베스트헬스케어전문투자조합(이하 SEMA조합)'은 최근 싸이퍼롬이 발행한 20억 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유전체 분석기업 싸이퍼롬은 김주한 서울대의대 의료정보학 교수가 지난 2015년 미국에 설립한 바이오 벤처다. 싸이퍼롬은 유전체 분석과 빅테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처음 '유전체 분석기반 약물 적합성 알림 서비스'를 개발했다.

싸이퍼롬의 서비스는 약 1억 여개에 달하는 DNA 위치와 최대 5000종(주력 약물 2000여 종)에 달하는 약물간 연관성을 분석해 개인별 약물 적합성 정도를 알려주는 것이다.

현재 국내외 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대부분 유전체분석 장비를 통한 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으로 개인별 질병 정보를 알려주는 데 그쳤다. 유전체 정보로부터 개인별 정보를 분석해내는 '의미분석 서비스'에 대한 접근은 싸이퍼롬이 전세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서비스다.

싸이퍼롬의 서비스를 활용하면 질병 치료를 통해 주로 활용되는 A, B 약물중 환자에게 가장 적합하고 부작용이 없는 약물의 예상 값을 얻을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 진다.

싸이퍼롬은 현재 1년간 서비스 개발을 마치고 미국내 서비스 시작에 앞서 현지 병원 등을 중심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진행중이다. 이다. .

인터베스트는 싸이퍼롬이 주력해온 개인별 유전체 정보에 따른 의미분석 서비스의 성장성에 주목하며 투자를 결정했다.

인터베스트 관계자는 "싸이퍼롬이 개발한 기법과 서비스는 유전체로부터 기존에 알려져있는 질환관련 신호 전달체계를 분석해 각종 질병에 대한 개인별 감수성을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전 NGS 서비스와 차별화된다"며 "개인별 정보에 중점을 둔 의미분석 서비스를 신약 개발 분야에 적용하면 개발 신약의 부작용을 미리 확인해 위험환자의 사전 배제 등에 나설 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에서 처음 개발된 서비스의 고도화된 기술력은 향후 의미분석 서비스 시장을 충분히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베스트의 SEMA조합은 지난해 5월 과학기술인공제회와 모태펀드의 출자에 따라 37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SEMA조합은 설립 1년도 안돼 결성총액의 80% 이상인 300억 원 가량을 투자하며 12개 기업에 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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